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논문 기본 정보

자료유형
학술저널
저자정보
송현호 (아주대학교)
저널정보
한국현대소설학회 현대소설연구 현대소설연구 제70호
발행연도
2018.6
수록면
147 - 174 (28page)
DOI
10.20483/JKFR.2018.06.70.14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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신문 연재 100주년에 즈음하여 「무정」에 대한 평가가 달라지고 문학사적 의의도 새롭게 정립되려는 조짐을 보이고 있다. 최근 들어 제3세대 연구자들은 도산과의 관련성에 대한 재조명을 통해 춘원이 무정한 세상에서 유정한 세상 만들기 혹은 억압과 차별에서 벗어나 평화를 찾으려는 의지를 심어주고 있다는 새로운 평가를 내놓고 있다.
「무정」에는 일제강점기 이전부터 일제 강점기에 이르는 조선의 열악한 현실이 잘 드러나 있고, 일제의 억압으로 무정한 사회에서 살고 있는 영채의 삶이 생생하게 형상화되고 있다. 이 작품에서 ‘무정’이라는 용어는 제목을 포함하여 30회에 걸쳐 등장하는데 모두가 영채가 살고 있는 세상과 영채가 처한 현실 그리고 영채를 구원하지 못한 형식의 상황에 집중되어 있다. 춘원이 당시 조선을 무정한 세상으로 본 것은 일제의 식민화정책과 무관하지 않다. 당시 조선인들은 무정한 세상에서 자유롭지도 평등하지도 않은 삶을 살고 있었다.
「무정」에는 ‘동정’이라는 용어가 ‘무정’이라는 용어 다음으로 빈번하게 구사되고 있다. 총 23회에 걸쳐 사용되고 있는데, 동정을 살핀다는 의미를 지니고 있는 1회를 제외하면 22회에 걸쳐 사용된 ‘동정’이란 단어는 정의돈수사상과 연결되어 있다. 노파는 형식이 영채에게 무정한 사람이었음을 일깨워주면서 박 진사가 형식에게 얼마나 친애한 사람이었는가를 일깨워준다. 노파를 통해 형식은 정의가 되살아나며, 우리 사회를 무정한 사회에서 유정한 사회로 변모시키는데 일익을 담당하는 인물로 성장해간다. 춘원은 무정한 세상인 조선을 유정한 사회로 만들기 위해 도산의 정의돈수사상을 수용한다. 식민지 수탈 정책으로 삶의 터전을 잃어버린 백성들을 교육하여 일제의 압제로부터 벗어나 스스로 자립 갱생할 수 있는 힘을 줄 수 있는 조선의 지식인들을 양성하기 위해 형식을 교육학의 요람인 시카고대학으로 보내고 많은 유학생들을 구미 지역으로 보낸다. 도산과 춘원의 미국 지향성은 ‘선진화된 교육의 자양분을 공급받을 공간’을 통해 구체화된다. 그들은 무정한 사회인 조선은 미국과 같은 유정한 사회로 만들려고 한 것이다.
이렇게 본다면 「무정」은 지금까지의 평가와 달리 평화에 대한 염원과 유정한 세상에 대한 염원을 담은 소설로 볼 수 있다. 억압과 차별 그리고 미움에서 벗어나 자유롭고 평등하고 사랑을 주고받는 세상에 대한 염원을 그린 소설, 당대의 징후를 포착하여 새로운 전망을 제시한 소설이라 할 수 있다.

목차

요약
1. 문제의 제기
2. 무정한 세상과 무정한 사람들
3. 도산의 情誼敦修思想 수용과 유정한 사회에 대한 염원
4. 결론
참고문헌
〈Abstract〉

참고문헌 (3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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