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한국고전연구학회 韓國古典硏究 韓國古典硏究 제39호
발행연도
2017.1
수록면
229 - 270 (42page)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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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한시를 통해 살펴본 허난설헌의 지향의식’은 시대를 앞서간 여성이 지녔던 주체의식과 烈士적 풍모였다. 주체적으로 자신의 세계를 인식한다는 것은 비난의 대상이 될 수 있던 시대였다. 남성중심의 지배담론 곧 사회규범과 제도, 가치판단 등에 의해서 모든 것이 평가되던 시대이기 때문이다. 난설헌은 자신을 지배하는 지배 담론인 남성 위주의 사회에서 자기 자신을 지키는 자아로서 적극적 애정관을 통해 자신의 사랑을 갈구하기도 하였으며, 그 갈구가 사회적・문화적 공간에 막히자 글쓰기 방법을 통해 자기의 주체성을 실현하고자 하였다. 그래서 그가 글쓰기에서 선호했던 신선세계에 대한 동경은 그만의 특성인 것이다. 현실의 규범과 가치 척도에 의해 좌절할 수밖에 없던 난설헌의 삶은 그의 글쓰기를 통해 이룩될 수 있었기 때문이다. 난설헌의 선계는 현실에서의 모순된 공간을 극복한다는 의미와 동시에 그의 이상 실현을 보여주었다. 仙界에 초대받기도 하고 현실적으로 불가능한 再嫁도 가능한 곳이었다. 스무 살 이후의 삶의 과정에서 형성된 신선세계에 대한 동경은 여성으로 말하기의 큰 축을 이루는 가운데 여성 주체로서의 매혹적이고도 서글픈 여성의 글쓰기를 구축하는 구심점이 되었던 것이다. 그러면서도 이웃들에 대한 관심도 드러내는 열사적 풍모를 지녔던 그녀는 시대를 앞서간 여성의 한 분으로 인식해도 무리가 없을 듯하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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