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논문 기본 정보

자료유형
학술저널
저자정보
조민환 (성균관대학교)
저널정보
충남대학교 유학연구소 유학연구 유학연구 제58권
발행연도
2022.2
수록면
61 - 84 (24page)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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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 논문은 조선조 유학자들의 신선문화를 ‘신선처럼 산다’는 것의 의미, ‘선경은인간이 사는 현실적 삶과 거리가 멀리 있는 것은 아니다[선경불원인(仙境不遠人)]’ 라는 사유에 초점을 맞추어 논한 것이다. 조선조 대부분의 유학자들은 유가의 윤리지향의 삶을 살고자 했지만 꿈속에서는 신선(神仙)같은 삶을 살고자 한다. 유가가제시한 삼강오륜 및 예법에서부터 자유롭지 못한 조선조 유학자들은 도교에서 추구하고자 한 방외(方外)적 차원의 신선문화를 제한적으로 받아들일 수밖에 없었다. 이에 도교의 신선관에서 제시하는 장생불사를 인정하지 않은 상태에서 일취(逸趣) 및탈속을 통해 신선처럼 사는 즐거움을 찾고자 했다. 그 신선처럼 사는 것의 핵심 중의하나는 방내(方內)적 차원의 삶을 추구하는 가운데 자신의 주변에 있는 모든 사람과관계를 유지하면서 어떻게 하면 건강하게 오래 사는 즐거움을 누릴 수 있는가이다. 그런 즐거움은 때론 호걸풍 신선의 쾌락 차원으로 전개되기도 하였다. 이런 점은 청빈을 기본으로 하는 은일적 삶과 세속에서 신선처럼 사는 삶의 차이점을 드러내는핵심이다. 이에 방외 차원의 궁벽진 산수공간이 아닌 방내 차원에서 도성(都城) 혹은 ‘인경(人境)’에서 신선경에 해당하는 산수공간을 찾고자 하거나 주변을 꾸미는것을 추구하였고, 때론 ‘선경은 인간이 사는 현실적 삶과 거리가 멀리 있는 것은 아니다[선경불원인(仙境不遠人)]’라는 것과 마음속으로 신선을 지향하는 ‘심선(心仙)’ 이란 사유를 제기하였다. 이상에서 유학자들이 ‘신선처럼 사는 것’을 추구하는 사유에는 이미 세속적 부귀영화를 누리다가 적당한 때에 그런 부귀영화를 추구하는 삶에서 벗어나 자연의 산수공간에서 은일(隱逸) 지향적 삶을 사는 양태와 관련이 있음을 알 수 있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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