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논문 기본 정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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학술저널
저자정보
저널정보
온지학회 온지논총 온지논총 제44호
발행연도
2015.1
수록면
43 - 62 (20page)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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허난설헌은 조선시대 애달픈 사랑과 그리움을 노래한 여류시인이다. 그녀는 사랑과 그리움의 애환을 용광로에 집어넣어 고도로 정제된 감정을 시로 엮어내는 연금술사와 같은 재질을 발휘하였다. 그녀는 닫힌 공간속에서 열린 공간으로 벗어나고자 선계라는 이상적 세계를 시에 정갈스럽게 이미지화하였다. 그녀는 자신을 선계의 신선에 비유함으로 그녀만의 공간을 우주공간까지 확장시킨다. 이러한 과정에서 그녀는 자녀들과 형제들의 죽음과 같은 고통스런 현실을 이상적인 신선세계의 삶으로 시세계를 미화하는 애정시를 창작했다. 허난설헌의 애정시의 특징은 다음과 같다. 1) 허난설헌의 애정시는 자녀뿐만 아니라 형제간의 사랑과 이별을 애절한 그리움으로 노래하였다. 2) 허난설헌은 사랑하는 대상에 대한 감정을 극도로 정제하여 시의 매개물에게 자기의 뜻을 말하는 기탁의 표현기교를 사용하고 있다. 3) 허난설헌은 자신의 내면의 고독을 시에 그대로 드러내면서 이를 극복할 공간을 시에 설정하여 현실세계에서 완성하지 못한 사랑의 완성을 선계까지 확장시켜 노래하였다. 4) 허난설헌은 시에 사랑하는 대상에 대한 그리움을 이미지로 사용하여 이별의 서러움을 애절하고 절절하게 그려냈다. 5) 허난설헌은 현실에서의 비통함을 시의 매개물로 비유하거나 상징적으로 묘사한 다음에 그 사물에 자신의 자아를 투영시키는 그녀만의 시세계를 구축하고 있다. 요컨대 허난설헌의 애정시는 그 자신의 고독과 비극적 삶의 노래이며, 그녀만의 삶을 애절하고 절절하게 비극적 이미지로 형상화했다고 볼 수 있다. 그래서 허난설헌의 시에는 가족에 대한 애절한 그리움을 선계로까지 확장시켜 그 감정을 시에 투영시켜 문학으로 형상화 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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