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논문 기본 정보

자료유형
학술저널
저자정보
저널정보
동양고전학회 동양고전연구 동양고전연구 제58호
발행연도
2015.1
수록면
9 - 39 (31page)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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본 연구는 명재 윤증의 書를 바탕으로 少論 형성 초기에 주도적인 역할을 했던 윤증⋅박세당⋅박세채 3인의 관계와 주요 논점을 살펴보고자 시도되었다. 17C부터 본격적으로 分岐되기 시작하는 노론/소론의 갈등과 대결 양상은 정치사상적인 측면에서 비롯되었지만, 그 영향은 단지 정치사상적인 분야에 국한되지 않고, 당대 문집 편찬과 문단의 평론까지에도 직접적인 영향을 미치기 때문에 매우 중요한 문제이다. 본고에서는 명재 윤증 書에 나타난 윤증⋅박세당⋅박세채의 교유 양상을 살피고, 주요 작품의 내용을 분석하여 이들이 공유했던 주요 논점을 다음 세 가지로 나누어서 살펴보았다. 첫째, 老/少 분기와 관련된 정치적 입장, 둘째, 亂世에 대처하는 처세적 면모, 셋째, 異見을 조율하는 학문적 태도이다. 본고의 연구 목적은 소론 형성기 초기에 주요한 역할을 했던 세 인물이 실제적으로 상호 어떠한 관계를 맺으며 그들의 동류의식을 확보해나갔는지를 고찰하는 데에 있다. 윤증의 書 작품은 老少 분기가 진행되던 시기에 치열하게 대응하며 살아갔던 윤증의 삶의 역정을 고스란히 보여주는 산물이다. 그리고, 윤증 한 개인의 삶만이 아니라, 그가 교유했던 이들과 동류의식을 바탕으로 한 공동체를 형성하는 데에 기여하였다. 윤증⋅박세당⋅박세채의 정치적/처세적/학문적 태도가 모두 일치하는 것은 아니었지만, 일생 동안 지속된 이들의 서간을 통한 교유는 닫힌 시대에 열린 소통을 가능하게 했으며, 시대의 아픔과 갈등을 공유할 수 있게 하였다. 그리고, 향후 소론계 문인들의 정치사상 및 문학적인 지향성을 가늠할 수 있게 하는 역할을 하였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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