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논문 기본 정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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저널정보
온지학회 온지논총 온지논총 제55호
발행연도
2018.1
수록면
107 - 144 (38page)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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본고는 명재 윤증의 󰡔明齋遺稿󰡕에 수록된 亡者 관련 산문 작품을 통해 서술 태도와 死生觀, 망자에 대한 평가와 재현 양상을 고찰하고자 하였다. 본고의 취지는 명재의 삶이나 그의 가치관이 당대 가치 기준에서 예외적이고 특별했다는 것을 강조하는 것이 아니라, 당대 老少分岐의 원인을 제공한 인물이자 少論의 영수로서 명재가 겪었던 정치·사상적인 갈등과 개인적인 경험이 다른 인물의 삶과 죽음을 평가할 때 어떠한 태도를 갖도록 하였는지, 그리고 어떠한 요소에 집중하도록 작동하였는지를 탐색하는 데에 있다. 명재가 스승인 송시열과 절연하게 된 결정적인 계기는 부친 윤선거의 묘갈명 저술 문제와 관련된 것이었다. 이 때문에 명재는 망자 관련 집필에 더욱 유념하였다. 명재가 서술한 亡者와 관련된 대부분의 기록에는 서술자와 亡者의 친분 관계, 망자 본인이나 청탁자의 인품에 대한 믿음, 망자의 객관적인 행적과 서술자의 주관적인 평가가 균형감 있게 나타나 있다. 그리고, 󰡔明齋遺稿󰡕에 나타난 亡者 재현 양상은 명재의 생애와 亡者 행적에 대한 초점화 양상을 중심으로 다음 세 가지 측면에서 살펴보았다. 첫째, 기구한 가족사와 孝禮의 실천, 둘째, 務實 지향성과 牧民官의 본분, 셋째, 徵士로서의 삶과 進退의 결정 문제이다. 당대 정쟁의 중심에 서서 엄격한 자기 통제와 단속을 해야 했던 명재의 경험은 망자의 삶의 궤적을 평가할 때에도 일정하게 영향을 끼쳤다. 또한, 󰡔명재유고󰡕의 망자 관련 산문 기록은 대체적으로 碑誌文의 일반적인 체제를 따르면서도 망자의 특징적인 면을 부각시키는 부분에서는 일화삽입과 직접인용이 빈번하게 나타나고 있다. 이러한 수법은 망자의 행동 중에 본받을 만한 특징을 부각시키는 것에 더욱 초점을 맞추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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