메뉴 건너뛰기
.. 내서재 .. 알림
소속 기관/학교 인증
인증하면 논문, 학술자료 등을  무료로 열람할 수 있어요.
한국대학교, 누리자동차, 시립도서관 등 나의 기관을 확인해보세요
(국내 대학 90% 이상 구독 중)
로그인 회원가입 고객센터 ENG
주제분류

추천
검색

논문 기본 정보

자료유형
학술저널
저자정보
저널정보
대동철학회 대동철학 대동철학 제26호
발행연도
2004.1
수록면
19 - 42 (24page)

이용수

표지
📌
연구주제
📖
연구배경
🔬
연구방법
🏆
연구결과
AI에게 요청하기
추천
검색

초록· 키워드

오류제보하기
장자의 사상은 양생(養生)을 주된 취지로 삼는다. 장자가 생명을 주된 관심의 대상으로 삼은 것은 일련의 사상적 전통을 계승한 것이며, 동시에 신선설의 영향을 받은 것처럼 보이다. 장자의 양생설은 육체적 측면에 머물지 않고, 생명의 본질에 관한 문제로 들어간다. 생명은 개체적 차원에 머물지 않고 우주적 차원으로 승화된다. 이러한 생각의 이론적 기초는 도(道), 기(氣)관념의 발전이다. 생명은 공통의 근원이 있고, 그 존재법칙이 있다. 그것은 원래 개체적 차원에 국한되지 않는다. 인간 생명이 신체에 바탕하지만, 또한 신체를 넘어서야 하는 이유가 그것이다. 그러므로 생명을 기르는 방법은 개체적 차원에서 벗어나는 것이다. 인간적 생명의 외재적 표현은 형(形)이지만, 그 내적 본질은 기(氣)이고, ‘기’의 고차적 표현형식이 신(神)이다. ‘기’와 ‘신’은 분리되지 않는다. 양생은 곧 양기(養氣)하는 것인데, 사람들은 양형(養形)을 가지고 양생이라 생각하는 경우가 많다. 하지만 생명의 속성상 형체에 국한되는 것은 생명의 본래적 모습이 아니다. 사람들이 육체를 기르는 것으로서 양생이라 하는 것은 명예나 이로움 때문에 목숨을 잃는 경우에 비해서는 차라리 낫다 하겠으나, 아직 낮은 단계에 속한다. 양생은 곧 양신(養神)하는 것이어야 한다. ‘신’은 이미 ‘기’를 전제한 것이므로 ‘양신’하면 자연히 ‘양기’가 이루어진다 할 수 있다. ‘양신’하는 것은 생명의 본래적 모습인 본성을 실현하는 것이다. 생명의 본래적 모습은 허무, 허정, 염담, 순수 등으로 표현된다. 생명의 본질을 ‘기’라 할 때, ‘양형’으로써 ‘양기’하는 것은 ‘양신’으로써 ‘양기’하는 것과 다르다. 그것은 내단(內丹)의 수련에서 정기신(精氣神)의 선천(先天)의 상태를 강조하는 것과 통하고, 또한 수성(修性)을 강조하는 것과도 통한다. 그리고 ‘기’와 ‘신’을 함께 이야기하는 것에서 성명쌍수(性命雙修)의 단초도 확인할 수 있다.

목차

등록된 정보가 없습니다.

참고문헌 (12)

참고문헌 신청

함께 읽어보면 좋을 논문

논문 유사도에 따라 DBpia 가 추천하는 논문입니다. 함께 보면 좋을 연관 논문을 확인해보세요!

이 논문의 저자 정보

이 논문과 함께 이용한 논문

최근 본 자료

전체보기

댓글(0)

0