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논문 기본 정보

자료유형
학술저널
저자정보
저널정보
동양철학연구회 동양철학연구 동양철학연구 제71호
발행연도
2012.1
수록면
185 - 208 (24page)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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그간 국내의 양생연구는 두 가지 편향을 보여 왔다. 하나는 도교에의 편향이고 둘은 『노자도덕경』에의 편향이다. 도교에의 편향은 도교이전의 양생에 관한 인식의 부재를 초래했고, 『노자도덕경』에의 편향은 『노자도덕경』을 양생적으로 해석할 수 있는가’하는 선결되어야 할 쟁점을 간과했다는 문제점을 안고 있다. 이런 사정의 조합은 양생을 단순히 건강만을 위한 것으로 인식되게 만들었다. 양생의 연원은 크게 셋, 작게는 둘로 나눌 수 있다. 셋으로 나누면 『장자』의 양신적 양생, 『관자』사편의 양심적 양생설, 『노자』의 처세적 양생설이 되지만, 이미 말했듯이 『노자』라는 문헌은 그 자체로 쟁론의 대상이기 때문에 양생의 근원으로 삼기에는 망설여지는 측면이 있다. 본 연구의 시선은 『관자』사편에서 연유한 양심적 양생의 전개과정과 전국말에 발생한 양형술의 분기라는 문제에 고정되었다. 『관자』에서 연유한 양심적 양생술은 맹자를 경유하면서 도덕적 양생술로 바뀌었다. 맹자의 ‘浩然之氣’는 『관자』의 ‘浩然而和平’에서 연유한 것인데, 義와 결합됨으로써 도덕화되었다. 희미하지만 『순자』에서도 양생의 흔적을 찾을 수 있다. 『순자』의 양생론은 『관자』와 『맹자』에 토대한 후, 誠이라는 개념을 결합시킨 꼴이다. 誠은 후한대에 성립한 『상이주』에서도 핵심적인 개념으로 등장하기 때문에 중요한데, 누가 이 개념을 양생론으로 들여왔는가를 알 수는 없다. 본래 양형은 『장자』 양신의 수단이었다. 그런데 전국말에 이르자 양형은 독자적인 이념을 추구하기 시작했다. 우리는 그 흔적을 『장자』의 두 편, 「각의」와 「달생」에서 볼 수 있다. 그들을 독립시켰던 것은 틀림없이 불사의 이념이었을 것이다. 독자적인 이념에 따라 분기하면서 방중과 복이와 외단이 결합되었다. 흥미롭기 그지없는 양형의 전개와 양신술에 관한 세론은 다음 과제로 남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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