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논문 기본 정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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학술저널
저자정보
저널정보
인도철학회 인도철학 인도철학 제49호
발행연도
2017.1
수록면
289 - 316 (28page)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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디그나가(Dignāga)는 대상의 형상은 지식 내부에 있다는 경량부의 학설을 기반으로 식(識)의 자기인식(svasaṃvedana)설을 완성하였다. 중관학파에 속하는 찬드라키르티(Candrakīrti)는 『입중론주』(Madhyamakāv-atārabhāṣya) 및 『프라산나파다』(Prasannapadā) 등에서 이러한 디그나가의 자기인식설을 비판한다. 즉, 찬드라키르티에 따르면 행위(karaṇa)와 행위의 대상(karman), 취자(取者, upādātṛ)와 취(取, upādāna=취하여지는 대상)등은 상호의존(相依相對, parasparāpekṣā) 관계로 성립하는데, 식과 인식 대상 역시 여기에 포함되게 된다. 따라서, 만약 자기인식설이 성립한다면 ‘특징’(lakṣaṇa)과 ‘특징되어지는 것’(lakṣya)이 동일한 것이 되고, 이러한 논리는 자기 자신에 의해 그 자신이 대상으로 특징되어지는 것이 되므로 상호의존 관계를 충족시키지 못한다는 오류에 빠지게 된다. 이처럼 찬드라키르티의 자기인식설 비판에는 자기인식설 자체에 대한 상세한 이론적 고찰은 보여지지 않는다. 찬드라키르티에게 자기인식설 비판은 상호의존 관계에 포함되는 하나의 예에 지나지 않고, 자기인식설 비판을 통해 그는 오히려 상호의존성 이론을 강화시키고 있다. 이러한 찬드라키르티의 태도는 “ana” 접미사를 둘러싼 동일한 빠니니 문법 규정에 대한 디그나가와의 해석의 차이에서도 보인다. 따라서, 본 논문은 ‘상’(相, lakṣaṇa)과 ‘특징되어지는 것’(lakṣya)의 관계를 통한 찬드라키르티의 자기인식설 비판이 상호의존 관계를 어떻게 확립시켜 가는지를 고찰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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