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논문 기본 정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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학술저널
저자정보
저널정보
불교학연구회 불교학연구 불교학연구 제61권
발행연도
2019.1
수록면
133 - 154 (22page)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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짠드라끼르띠(Candrakīrti, c. 600-650)가 나가르주나(Nāgārjuna, c. 150-250)의 『근본중송』 1.1을 주석하는 가운데 바비베까(Bhāviveka, c. 500-570)의 『근본중송』 주석 방식을 비판하는 부분은 자립논증파(*Svātantrika, Rang rgyud pa)와 귀류논증파(*Prāsaṅgika, Thal ’gyur ba)라는 중관학파 내부의 서로 다른 학파적 정체성을 드러내는 전거로서 학계의 주목을 받아왔다. 짠드라끼르띠는 바비베까 비판을 마무리하며 자신이 변호하는 붓다빨리따(Buddhapālita, c. 470-550)의 주석을 추론식으로 변환하기도 하고 자신이 직접 삼지작법의 형식으로 “스스로 발생함”(svata utpattiḥ)을 부정하는 추론식을 작성하기도 한다. 본고는 짠드라끼르띠가 작성한 추론식을 디그나가(Dignāga, c. 480-540)가 제시하는 추론식의 두 가지 목적인 ‘논증’(sādhana)와 ‘논박’(dūṣaṇa) 가운데 후자와 등치시키는 현대학자들의 해석을 비판한다. 짠드라끼르띠는 자신의 중관논사로서의 정체성과 결부시켜 중관논사의 추론식 작성에 대해 논하고 있으며, 이에 따라 짠드라끼르띠의 추론식은 디그나가의 추론식 작성 규칙을 의도적으로 어긴 뒤 작성되는 것이다. 짠드라끼르띠는 더 나아가 추론식의 최종적인 목표를 그것의 무결성에서 구하지 않고 논쟁의 승패에서 찾고 있으며 타당한 추론식으로는 논쟁의 승부가 결정될 수 없음을 지적한다. 이러한 이유에서 그는 추론식의 작성규칙을 마련하고자 했던 디그나가의 프로젝트 자체를 무용한 것이라 선언하며 논쟁 상대가 인정하는 바를 전제한 후 그것이 모순에 빠짐을 지적하는 중관학파의 귀류적 논쟁방식의 정당성을 확보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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