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논문 기본 정보

자료유형
학술저널
저자정보
성신영 (서울대학교)
저널정보
현대미술사학회 현대미술사연구 현대미술사연구 제45집
발행연도
2019.6
수록면
7 - 36 (30page)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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본 논문은 세상을 살아 있는 거대한 유기체적 몸으로 표현한 설치작품을 통해 시각과 촉각을 비롯한 다감각적 경험을 유도한 브라질 작가 에르네스토 네토에 대한 연구이다. 미니멀리즘적 지각 경험과 함께 사회, 문화적 의미를 사유하도록 하는 1960년대 브라질의 신구체주의 미술 전통의 계보를 잇고 있는 네토의 작품에서 다감각성과 상징적 의미 체계의 상호 연계는 감각-정신의 동시적 경험의 총합체로서 기능한다. 특히 그의 작품이‘ 장기가 없는 몸’으로서의 세상에 대한 인식에서 출발한 데에 주목하여 이러한 기이한 상상력이 낳은 작품의 시각 경험을 그로테스크 미학의 범주에서 해석할 수 있는 가능성을 모색한다. 즉 기이한 형태의 몸으로서의 세상을 만나는 낯선 시각 경험은 관객의 상상력을 자극하고 작품 속에 적극 개입되게 함으로써 역사, 사회, 문화 등 인류의 문명적 층위는 물론 우주적 생명성과 같은 세상의 본질과 대면할 수 있는 기회를 제공하는데, 이는 그로테스크 이미지의 존재론적 특성과 일맥상통한다. 또한 네토는 무르고 부드러운 탄성이 있는 천이나 천연 향신료와 같은 재료를 사용함으로써 촉각, 후각, 운동 지각 경험을 유발하여 관념화된 상상 속 세상의 현전성을 내밀한 몸 대 몸의 상호적 관계를 통해 체득하고 사유할 수 있게 한다. 이를 통해 관객은 세상과 우리는 분리 불가능한 유기체적 연속성의 존재임을 자각하게 될 것이다.

목차

Ⅰ. 들어가며
Ⅱ. 그로테스크한 세상의 몸
Ⅲ. 무르고 부드러운 살
Ⅳ. 세상의 몸과 관객의 몸
Ⅴ. 나가며
참고문헌
국문초록
Abstract

참고문헌 (2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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