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논문 기본 정보

자료유형
학술저널
저자정보
김혜련 (연세대학교)
저널정보
한국가톨릭철학회 가톨릭철학 가톨릭철학 제12호
발행연도
2009.1
수록면
203 - 232 (30page)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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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 글은 그로테스크의 시각성에 초점을 두고 그로테스크 미술의 시각적 모티프와 묘사성으로부터 존재론적 함의를 이끌어내는 것 을 목표로 삼는다. 일반적으로 이질적이고 모순적인 것들의 공존, 괴물성, 기형성, 상스러움을 보여주는 시각적 면모들을 그로테스크 적인 것으로 동일시하지만, 그로테스크의 진정한 의미와 가치는 단지 시각적 효과에 머무르지 않는다. 왜곡된 이미지들의 낯설음 과 끔찍스러움, 그와 동시에 유도되는 불편한 웃음의 반응은 소외 경험을 통해 상투적인 개인의 정체감과 사회 질서의 근거 없음을 노정하고 전복시키는 힘에 있다. 그러나 질서 교란적인 모든 것이 자동적으로 그로테스크적이 되 는 것은 아니다. 필자는 이 글에서 미적 범주로서 그로테스크의 현 상적 특징을 분석하고, 그와 아울러 그로테스크의 비가시적 이면 (裏面)이 암시하는 존재론적 지평을 탐험하고자 한다. 그럼으로써 그로테스크의 표면과 이면이 공존 내지 중첩되는 아이러니적 구조 를 통해 상상과 잠재성을 축으로 구성되는 ‘묘사적 실재론’을 제시 할 것이다. 특히 필자는 모순과 갈등의 요소들이 명료하게 동일시 되거나 해소되지 않은 상태에서 그로테스크를 경험하는 주체의 양 가적 감정의 인식론적‧존재론적 함의에 초점을 둔다. 그러므로 형 식성을 포기하고 관념으로 전환함으로써 초월적 계기를 찾는 미적 범주로서의 숭고의 경우와는 달리, 현실 세계 안에 내포되어 있는 모순과 갈등의 잠재적 현실을 수용하면서 변화를 모색하는 그로테 스크의 내재적 초월성을 부각시키고자 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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