메뉴 건너뛰기
.. 내서재 .. 알림
소속 기관/학교 인증
인증하면 논문, 학술자료 등을  무료로 열람할 수 있어요.
한국대학교, 누리자동차, 시립도서관 등 나의 기관을 확인해보세요
(국내 대학 90% 이상 구독 중)
로그인 회원가입 고객센터 ENG
주제분류

추천
검색
질문

논문 기본 정보

자료유형
학술저널
저자정보
최돈일 (경기대학교)
저널정보
한국만화애니메이션학회 만화애니메이션 연구 만화애니메이션연구 통권 제71호, 2023년
발행연도
2023.6
수록면
211 - 235 (25page)
DOI
10.7230/KOSCAS.2023.71.211

이용수

표지
📌
연구주제
📖
연구배경
🔬
연구방법
🏆
연구결과
AI에게 요청하기
추천
검색
질문

초록· 키워드

오류제보하기
작가주의 애니메이션은 작가의 독특한 시선을 통해 바라본 사회적 문제와 화두를 특유의 비판언어로 풀어내는 동시에 영상의 미학적 언어를 탐구하여 애니메이션의 예술적 확장성을 지향한다. 그로테스크의 여러 모순들이 해결안 된 충돌과 양면성을 지닌 비정상의 특성은 작가주의 애니메이션에 있어 작가의 메시지를 최적화하는 표현 수단이 된다. 따라서 이번 연구에서는 얀 슈반크마이에르(Jan Svankmajer)와 퀘이 형제(The Brothers Quay)의 작품을 필립 톰슨의 그로테스크 이론을 바탕으로 연구하였다.
두 작가들의 작품에서 활용된 그로테스크의 언어와 영상표현방법을 통해 작품에서 나타난 그로테스크 미학은 다음과 같은 특징을 보여준다. 얀 슈반크마이에르 애니메이션에서 활용된 비생물과 생물 그리고 인간 육체 등의 유물론적 태도는 이질적인 부조화의 그로테스크한 비재현적 이미지의 광란을 보다 충격적으로 강화하여 모순된 사회의 부조리와 인간의 소외를 공격적으로 풀어낸 풍자 미학을 읽게 한다. 한편, 퀘이 형제의 작품은 호기심 가득한 심연의 공간인 분더캄머(Wunderkammer) 세트를 애니메이션 영상으로 전환함으로써 등장인물과 공간이 살아 움직이는 오토마타의 판타지 세계를 보여 주면서도 다양한 오브제와 모티브의 작가적 은유와 상징을 통해 작품을 스토리보다는 사운드에 가깝고 소설보다는 시적인 환상 미학을 보여주었다.
이렇듯 그로테스크 언어가 기존의 이성의 주체자로서 인간의 논리적 범주를 벗어난 반이성적 표현을 가능하게 했다는 점을 인식할 때 두 작가들의 작품에서는 본질적으로 대립된다고 여겨지는 반응인 공포와 혐오감이 웃음이나 즐거움과 공존할 때 일어나는 충돌을 강화하기 위하여 비개연적 서사와 본질적으로 다른 부조화된 오브제들을 합목적적 진료로서 편입하고 있다. 따라서 두 작가의 작품은 기존의 반 미술적 태도인 무의식의 비논리 개념을 표면적으로는 차용하듯 보이지만 다분히 의도적인 우연과 의식적인 비논리를 작가에 의해 증식되어진 열린 이미지로 구체화함으로써 형이상학적 예술로서의 애니메이션의 의미를 강화하였다.

목차

초록
Ⅰ. 서론
Ⅱ. 작품 분석
Ⅲ. 결론
참고문헌
ABSTRACT

참고문헌 (0)

참고문헌 신청

함께 읽어보면 좋을 논문

논문 유사도에 따라 DBpia 가 추천하는 논문입니다. 함께 보면 좋을 연관 논문을 확인해보세요!

이 논문의 저자 정보

이 논문과 함께 이용한 논문

최근 본 자료

전체보기

댓글(0)

0