메뉴 건너뛰기
.. 내서재 .. 알림
소속 기관/학교 인증
인증하면 논문, 학술자료 등을  무료로 열람할 수 있어요.
한국대학교, 누리자동차, 시립도서관 등 나의 기관을 확인해보세요
(국내 대학 90% 이상 구독 중)
로그인 회원가입 고객센터 ENG
주제분류

추천
검색
질문

논문 기본 정보

자료유형
학술저널
저자정보
하여주 (부산대학교)
저널정보
부산경남사학회 역사와경계 역사와경계 제109집
발행연도
2018.12
수록면
1 - 40 (40page)
DOI
10.52271/PKHS.2018.12.109.1

이용수

표지
📌
연구주제
📖
연구배경
🔬
연구방법
🏆
연구결과
AI에게 요청하기
추천
검색
질문

초록· 키워드

오류제보하기
음양론은 동아시아 유교 문화권에서 세계의 존재와 운동을 이해하는 방식이었다. 시간이 흐르면서 음양개념은 사회, 인간의 몸, 성별, 신분적 가치에 배속되어 젠더박스(Gender Box)로 기능했다. 그 중 해부학적인 남녀의 몸은 젠더를 만드는 기본 요소였다. 본 글은 고대~16세기 한국 및 중국 의서를 집대성한 『동의보감』과 18세기 전반 의원 이수귀가 쓴 처방전 모음집 『역시만필』을 통해 조선시대 여성 몸 담론을 확인했다. 남성의 精[정액]은 생명의 원천으로 양의 활동성 등에 의해 분출된다. 여성의 몸은 정액을 받아내어 胞[자궁]에서 생명을 잉태하는 장소이며 음의 정체됨 등을 가진다. 조선의 주류 학문인 성리학은 여성의 사회적 역할과 자율성을 억제하는 사회 구상을 가능케 했다. 이러한 배경에서 여성의 몸에 대한 차별적 인식이 구체화되었다. 음기의 결집체인 여성은 남성보다 감정이 훨씬 많고 스스로 억제하기 어렵다고 보았다. 때문에 여성의 몸은 생명의 동력인 氣가 쉽게 깨어지는 몸이었다. 더하여 여성은 본질적으로 편협한 성품을 가졌으므로 감정을 다스리지 못했다고 보았다. 결론적으로 조선 사회는 여성의 몸에 수동성을 부여하고 질병에 쉽게 노출되는 약하고 불리한 몸으로 파악하였다.

목차

국문초록
Ⅰ. 머리말
Ⅱ. 남성의 精(정액)과 여성의 胞(자궁)
Ⅲ. 여성의 질병이 복잡하고 어려운 이유
Ⅳ. 감정에 의해 쉽게 질병에 노출되는 몸
Ⅴ. 몸과 결합된 ‘부인의 편협한 성품’
Ⅵ. 맺음말
참고문헌
Abstract

참고문헌 (0)

참고문헌 신청

함께 읽어보면 좋을 논문

논문 유사도에 따라 DBpia 가 추천하는 논문입니다. 함께 보면 좋을 연관 논문을 확인해보세요!

이 논문의 저자 정보

이 논문과 함께 이용한 논문

최근 본 자료

전체보기

댓글(0)

0

UCI(KEPA) : I410-ECN-0101-2019-911-000294312