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논문 기본 정보

자료유형
학술저널
저자정보
김충연 (감리교신학대학교)
저널정보
한국신약학회 신약논단 신약논단 제25권 제2호
발행연도
2018.6
수록면
243 - 272 (30page)
DOI
10.31982/KNTS.2018.06.25.2.24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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바울의 영향으로 신약성서에서 δίκαιος라는 단어는 매우 특별한 의미를 갖고 있다. 바울은 기존 유대교가 강조한 율법을 통한 의로움이 아니라 믿음을 통한 의로움(롬 1:17; 以信稱義)을 주장함으로 신생 기독교가 유대교와 뚜렷하게 구별되도록, 후에는 가톨릭에서 개신교가 출발하도록 하는데 있어 결정적인 역할을 하였다.
그러나 이러한 믿음과 관련된 바울의 δίκαιος에 대한 해석은 다른 신약성서에 있는 δίκαιος에 대한 해석에 까지도 영향을 미쳐 바울의 의도와는 상관없이 독자로 하여금 본문 속에서 갖는 δίκαιος의 원래 의미나 용례를 잊게 하거나 또는 그 의미조차도 바울의 ‘칭의론’적 ‘의로움’으로 해석하도록 하는 결과를 초래하게 하였다. 이런 이유로 본 연구는 dik, aioj가 유대교적인 의미에서는 어떻게 사용되었는지를 먼저 살펴보고 이를 바탕으로 신약성서의 저자 특별히 마태복음의 저자가 어떻게 이 단어를 활용 및 발전시키고 있는지를 연구하려 한다.
마태복음 1:18-25에 나타난 δίκαιος는 요셉이라는 인물이 어떠한 사람인지를 나타내주고 있다. 그는 충분히 율법에 따라 약혼녀 마리아에게 처벌을 요구할 수 있었지만 그는 모든 것을 조용히 해결하려 한다. 분명 요셉은 율법에 대하여 순종해야 하는 ‘의무감’과 약혼녀 마리아를 구하기 위한 ‘동정심’ 사이에서 많은 갈등을 했을 것이다. 그러나 요셉은 최종적으로 그녀를 만인 앞에 웃음거리로 만들지 않기로 결정한다. 그리고 조용히 그녀를 보내 주기로 한다. 그런 측면에서 볼 때 요셉의 의로움은(율법적인 개념이 아니라) 선함이나 자비로운 행동과 관련이 있다고 할 것이다. 마23:27-36에 나타난 의인은 바로 아벨과 사가랴이다. 이 두 사람의 공통점은 무고하게 죽임을 당했다는 것이다. 아벨부터 시작되어 사가랴에 이른 ‘무고한 피흘림’은 하나님을 떠나고 우상을 섬기는 패역한 이스라엘의 모든 역사를 상징적으로 보여준다. 이러한 전승사적 의미로 볼 때 마태가 전하고자 하는 아벨과 사가랴의 ‘의로움’은 ‘무고한’ ‘죄 없음’을 뜻한다고 볼 수 있을 것이다.

목차

초록
Ⅰ. 들어가면서
Ⅱ. 마태복음에서의 δίκαιος
Ⅲ. 마태복음 1:18-25
Ⅳ. 마태복음 23:27-36
Ⅴ. 결론
참고문헌
Abstract

참고문헌 (3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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