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논문 기본 정보

자료유형
학술저널
저자정보
박정수 (성결대학교)
저널정보
한국신약학회 신약논단 신약논단 제23권 제4호
발행연도
2016.12
수록면
933 - 968 (36page)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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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 글은 초기 기독교가 세례 요한의 세례를 통하여 제의적인 측면에서 유대교로부터 독립할 수 있었던 신학적 근거를 서술함을 목적으로 한다. 세례 요한의 세례는 외적으로 볼 때, 반복할 수 없고 단 한번만 시행되는 점에서 유대교의 정결의식과는 다른 특성을 갖는다. 또 내적인 상징으로는 죄사함과 회개를 이원화시키는 유대교의 제의적 체제와는 달리 “죄사함을 위한 회개의 세례”(막 1:4)라는 일원적인 체제를 가지고 있다. 이런 점에서 요한은 유대교의 성전체제와는 독립적으로 죄사함을 실행하였다는 사실을 주장할 수 있다. 그런데 마태복음에서는 요한의 세례에서 “죄사함을 위한 세례”가 생략된 채 “죄를 고백하는” 세례로 한정하는데(마 3:6), 이는 초기 기독교의 예수 경배와 연관되어 있다. 마가는 성전체제에서 실행되던 죄사함의 권세를 인자 예수에게 부여함으로써 예수의 지상사역과 죄사함을 결부시켰다. 의로운 선지자로서 요한과 예수가 함께 걸어갔던 성전제의 비판과 죽음의 길은 성전의 죄사함의 권세를 대신할 수 있었던 유산이 되었을 것이다. 마태는 이 마가의 전승을 예수의 죽음과 결부시킴으로써 신학적으로 죄사함은 유대교 성전의 정결의식도 요한의 세례도 아닌, 메시아 예수의 성만찬을 통해서 실행되었음을 보여준다. 성례전은 종말론적 일상을 살아가는 공동체에서 성전의 반복적이고 일상적인 죄사함을 대치할 수 있게 한다. 유대 전쟁으로 인한 성전파괴와 유대교의 제의 체계 위기는 마태가 신학화한 세례와 성만찬의 제의적 상징은 기독공동체가 유대교로부터 제의적으로 독립할 수 있는 계기가 되었을 것이다.

목차

초록
I. 서론
II. 유대교의 정결의식과 요한의 세례
III. 세례 요한의 세례의 역사적 성격
Ⅳ. 마태복음의 죄사함의 문제: 세례에서 성만찬으로
Ⅴ. 맺는말
참고문헌
Abstract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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