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논문 기본 정보

자료유형
학술저널
저자정보
김충연 (감리교신학대학교)
저널정보
한국신약학회 신약논단 신약논단 제26권 제1호
발행연도
2019.3
수록면
1 - 34 (34page)
DOI
10.31982/KNTS.2019.3.26.1.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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세계가 이미 국제화/다문화로 가고 있는 흐름을 따라 한국 사회도 다종교/다문화 사회로 빠르게 진행되어가고 있다. 그러나 이러한 사회적 변화의 요구 속에서도 기독교는 기존의 배타적 성향이 강한 구원론으로 인해 새로운 시대적 요구에 맞는 해결책을 찾지 못하고 있다. 그러나 이제 기독교는 더 이상 한국 사회의 또 다른 일원인 이웃종교인들과 불협화음을 일으키며 사회적 불화의 근원을 제공해서는 안 된다. 오히려 이러한 다종교/다문화 사회 속에서 서로 융합되어 상생할 수 있고, 서로 존중할 수 있는 새로운 성서적 대안이 필요하다.
본 연구에서 제안하는 성서적 대안은 반 인식론적 구원론이다. 이 개념은 ‘반’(半)의 의미를 갖은 semi와 ‘지식’과 ‘인식’의 의미를 갖은 epistemic의 합성어이다. 반-인식론(半認識論)은 인식론(Epistemology)의 한 부분으로 우리가 절대자, 신에 대하여 전부 알 수 없음을 인정하는 것으로부터 출발한다. 의미론적으로 해석하면, 인간은 신 또는 절대적 가치(본 연구에서는 ‘구원’으로 그 범위를 제한하려한다)의 지식에 대하여(전부가 아닌 일부 혹은)반만 알뿐이며, 그 나머지 부분은 알지 못함을 인정해야만 한다는 것에서 시작한다. 이것은 다시 세 가지로 분류할 수 있는데, 첫째 구원이 일반인의 생각과 다르게 전개되고 있음을 보여주는 ‘구원의 의외성(意外性)’이다. 여기에는 누가복음의 구원에 관한 다섯 가지 에피소드가 속한다. 둘째는 구원은 하나님만이 하실 수 있는 고유 영역임을 말하는 구원의 귀속성(歸屬性)이다. 여기에 해당되는 본문들은 요한계시록의 본문들(7:10; 19:1) 그리고 야고보서 4:11-13절의 본문들이 속한다. 마지막 세 번째는 한계를 지닌 인간의 이성으로는 하나님의 구원계획을 다 이해할 수 없음을 말하는 구원의 몰이해성(沒理解性)이다. 이에 해당되는 본문으로는 고린도전서 13:9-13; 사도행전 17:16-34이다.
이러한 본문들은 통해 알 수 있는 것은 우리는 지금껏 신약성서에 나타난 배타적인 구원론만을 강조하였지만 신약성서는 다양한 구원에 관한 시각을 보여주고 있다는 것이다. 이러한 본문들을 통해 한편으로는 기독교인으로서 정체성을 잃어서는 안 되겠지만, 다른 한편으로는 우리가 기존의 구원론 안에 하나님과 우리 자신을 가두고 있지 않은지 되돌아보아야 할 것이다.

목차

초록
I. 들어가는 말
II. 본론
III. 결론
참고문헌
Abstract

참고문헌 (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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