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논문 기본 정보

자료유형
학술저널
저자정보
송희영 (동덕여자대학교)
저널정보
한국독일어문학회 독일어문학 독일어문학 제29권 제1호
발행연도
2021.1
수록면
21 - 46 (26page)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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본 논문은 파트리크 로트의 ??일출. 요셉의 책??을 통해 현대 사회가 처한 위기와 우리 사회가 지향해야 할 가치가 무엇인지 고찰한다. 21세기 초반 독일 문학에서 대두된 ‘종교적전회’의 담론은 유럽을 공포로 몰아넣은 테러와 폭력으로 비롯되었으며, 이것은 그동안의지배 담론이던 인간의 이성과 주체성의 절대화에 근본적인 질문을 던지게 하였다. 이러한배경 속에서 탄생한 ??일출. 요셉의 책??은 신약성서의 예수의 아버지 ‘나사렛 요셉’을 소재로하여 현대 사회의 문제와 해답을 제시하고 있다. 성실한 삶을 살아온 요셉이 13살 어린 아들 예수를 제물로 바치라는 신의 명령을 받고 극심한 혼돈에 빠진다. 이후 가족과 생이별하고, 급기야 자신마저도 폭력과 테러집단으로 인해 눈멀고 벙어리가 된 요셉은 신을 향해절규한다. 신의 명령에 따라 충실하게 살았건만, 시련의 골짜기로 내몰리는 납득할수 없는힘든 현실 앞에서 요셉은 울부짖고, 작가는 이러한 요셉을 통해 현대 사회가 처한 황량한삶, 폭력과 테러, 인간의 고통, 절규, 종교의 문제를 조명하고 있다. 아브라함의 순종과 욥의 고통 사이에서 방황하며, 폭력과 테러의 한 복판에서 고통받는 인간 요셉은 어둠의 끝에서 빛을 본다. 요셉의 기나긴 고통은 예수의 인류구원을 위한 준비과정이었으며, 가장 인간적인 극한의 고통에서 요셉은 ‘용서와 사랑’이라는 예수의 구속사업에 동참한다. 이 작품은 종교의 ‘상호 존중’과 ‘용서’, ‘사랑’의 가르침이 폭력과 테러가 난무하는 21세기 현대 사회에 절실히 필요한 가치임을 역설하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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