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논문 기본 정보

자료유형
학술저널
저자정보
이진교 (안동대학교)
저널정보
국립경국대학교 민속학연구소 민속연구 민속연구 제35집
발행연도
2017.8
수록면
209 - 244 (36page)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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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16년 12월, 경북 영양군 석보면에 위치한 주산(主山) 및 인근지역에 갑작스럽게 시작된 ‘양구리 풍력발전단지’ 조성공사는, 홍계 마을 주민들 삶의 방식을 완전히 바꾸어 놓았다. 주민들은 대규모 풍력발전단지 조성이 자신들의 생존권과 재산권을 침해할 것이라고 판단했으며. 그에 따라 다양한 차원의 반대활동을 벌이게 되었다. 특히 이 글에서 초점을 맞췄던 것은 마을 주민들과 연대세력이 풍력개발 반대과정에서 자신들의 상징적 저항의 힘을 보여주기 위해 기획 · 실행한 주산 산신제 및 그와 관련된 몇몇 문화 형태들이다.
주산 산신제에서 군수 및 토건 자본은 풍력잡귀로 표상된다. 홍계 주민들은 주산 산신제의 중요한 의례적 장치인 금줄과 허제비의 화형식을 통해, 그것들을 상징적으로 제거한다. 이러한 모습은 현실사회에서 사회적 약자에 속하는 집단의 저항방식을 잘 보여주고 있다. 주민들은 투쟁의 과정에서 자신들의 ‘전통’이나 ‘민속’을 저항의 수단으로 재발견하며, 이를 통해 자신들이 지켜야 할 ‘마을’이나 ‘공동체’가 가진 가치와 의미를 긍정한다. 또한 이렇게 재발견된 민속이나 전통은 홍계 주민들의 정체성을 강화하고 있으며, 자신들의 정당성과 투쟁의 지속성을 담보해 주는 역할을 하는 것으로 보인다. 이는 주민들의 성찰적 자기인식과도 관련되어 진다는 점에서 주목할 필요가 있을 것이다.

목차

1. 개발의 현장과 민속학
2. 풍력 잡귀의 홍계 마을 침입
3. 산신제를 통한 상징적 저항
4. 저항의 논리와 문화적 실천
5. 성찰적 비평과 전망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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