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논문 기본 정보

자료유형
학술저널
저자정보
이진교 (안동대학교)
저널정보
비교민속학회 비교민속학 比較民俗學 第70輯
발행연도
2019.12
수록면
241 - 269 (29page)
DOI
10.38078/ACF.2019.12.70.24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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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 글은 영양댐 저지활동을 계기로 결성된 한 귀농·귀촌인의 모임에 대한 민속지적 연구이다. 영양댐 투쟁과정에서 참여자들은 연대감에 기반한 공동체적 경험을 했으며, ‘공적인 일’의 중요성에 대한 성찰적 인식을 할 수 있었다. 이러한 과정에서 정치적 지향 및 가치관 등을 공유하는 귀농·귀촌인들이 모여, 함께 풍물 연습을 목적으로 조직한 것이 바로 이 모임이다. 지난 몇 년간 그들은 이 모임을 통해 서로에 대한 신뢰를 강화할 수 있었다. 현재 그들은 생업, 자녀들의 육아와 교육 등 삶의 전반에서 서로에게 의지하며, 결핍된 것들을 채워주는 존재들이다.
한편, 이 모임의 구성원들은 영양 풍력발전 저지활동을 비롯해, 지역사회의 다양한 이슈에 적극적으로 참여해 왔다. 이와 같은 투쟁의 과정에서 축적된 그들의 역량이 일상적 실천의 모습으로 확장된 것이 바로 ‘주민참여예산학교’와 같은 공부모임이다. ‘주민자치’와 ‘참여민주주의’ 등에 기반한 예산공부를 통해, 참여자들은 농촌 지역의 다양한 문제를 구체적으로 인식할 수 있었고, 그에 따른 대안적인 논의와 사회·문화적 실천을 모색·수행 중에 있다.
그들은 이러한 활동을 일종의 ‘지역 만들기’라고 표현하는데. 이는 곧 자신들 방식의 새로운 지역사회 기획·형성의 문제와 맞물려 있다. 이러한 과정에서 자신들과 후손들이 살아가야 할 영토로 영양을 재인식하는 현상이 관찰되기도 한다. 이는 곧, 그들의 ‘지역의식’이나 ‘지역민으로서의 정체성’ 형성·강화와 관계되고 있다는 점에서, 민속학적으로 주의 깊게 지켜봐야 할 부분이라고 생각한다.

목차

국문초록
Ⅰ. 영양지역 한 귀농·귀촌 모임에 주목하는 이유
Ⅱ. 공동체적 경험의 지속과 재생산
Ⅲ. 사회 참여와 문화적 실천
Ⅳ. 논의와 전망
참고문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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