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논문 기본 정보

자료유형
학술저널
저자정보
이경민 (서울대학교)
저널정보
서울민속학회 서울민속학 서울민속학 제2호
발행연도
2015.12
수록면
159 - 216 (58page)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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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 논문의 연구 히스토리 (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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본 논문은 근대화를 거치면서도 명맥을 잇고 있는 마을의례의 전승력을 밝히고, 전승 과정에서 드러나는 마을 주민들의 문화적 실천을 파악하는 것을 목적으로 한다. 서울 근교에 있는 자연마을 아방리는 오랜 기간 산고사를 지내다가 1960년대 초 공동체 분화 등의 이유로 의례를 중단했다. 그러나 마을의 우환이라는 공동의 위기와 개발제한구역 지정으로 인한 공동의 불만으로 인해 마을 주민들은 산고사를 재개하기로 결정했다. 달라진 사회 · 경제적 구조 속에서 산고사를 부활시키기 위한 마을 주민들의 실천은 적극적이고 역동적이었다. 이 굴절 과정에서 마을의례의 형태 및 의미체계는 재조정을 거쳤다. 새로운 신격이 추가되고 주재 집단으로서 여성의 역할이 부각된 것이 대표적 예다. 또한 변화 속에서도 필수적인 ‘의례적 문법’은 고수함으로써 아방리 산고사의 정당성을 확보했고, 이로 인해 마을의례는 지속되고 보호할 가치가 있는 것으로 인정되었다.
이렇게 마을신앙이 실천되는 공간인 ‘마을’을 중심에 놓고 보았을 때 근대화라는 마을 외적 변화는 마을 내부에 일방적으로 영향을 끼치는 것이 아니라, 마을 자체의 특수성 및 주민들의 실천행위와 긴밀하게 상호 작용을 한다. 이에 ‘시대가 변했기 때문에’ 마을의례를 중단했다가 ‘예부터 하던 것이니까’라는 이유로 이를 다시 부활시킨 아방리의 사례를 통해, 마을의례가 전승되고 현재에 맞춰 변화 적응하는 매커니즘을 살펴볼 수 있다.

목차

국문초록
1. 머리말
2. 연구지역의 개괄
3. 아방리 산고사의 전통과 단절
4. 아방리 산고사의 부활과 지속
5. 결론
참고문헌
ABSTRACT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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