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논문 기본 정보

자료유형
학술저널
저자정보
신경수 (숭실대)
저널정보
서강대학교 인문과학연구소 서강인문논총 西江人文論叢 第51輯
발행연도
2018.4
수록면
267 - 292 (26page)
DOI
10.37981/hjhrisu.2018.04.51.26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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데리다는 서양형이상학을 현전의 형이상학으로 규정하고, 현전의 형이상학은 인간을 구속한다고 비판한다. 서양형이상학자들은 우연적이고 찰나적인 것을 대단한 내용이 있는 양 확대 재생산해왔다는 것이 데리다의 생각이다. 데리다는 철학자들의 그러한 작업의 이면에는 기득권 강화라는 의도가 있었다고 지속적으로 강조하면서 이러한 서구의 음모를 백색신화로 명명한다. 그러나 데리다는 기존 서양형이상학을 비판하고 부정하지만 허무주의의 길을 가지는 않는다. 데리다는 종교적 언어와 개념을 통해 기존의 형이상학의 지경을 넓히는 방식으로 비현전의 형이상학을 전개한다. 데리다는 초기부터 자신이 이상적으로 생각하는 형이상학을 부정신학과 관련지어왔다. 데리다는 부정신학을 통해 언어의 정체성이 명확히 드러나며, 부정신학이 종교뿐만 아니라 철학을 수렴하는 개념이라고 생각한다. 데리다는 형이상학에 대한 자신의 독특한 관점을 설명하기 위해 자신만의 부정신학적 방법을 사용하지만, 그가 추구하는 부정신학적 모델은 기존 부정신학, 즉 기독교나 유대교에서 추구했던 부정신학적 방법과는 다른 것이다. 데리다는 기존의 부정신학과 대조적인 의미로 ‘코라(khora)’라는 개념이 중심을 이루는 자신만의 부정신학적 관점을 제시한다. 코라는 차연(deferance)의 연장선상에서 현전의 형이상학의 문제에 적합한 개념이다. 데리다가 코라라는 개념을 제시하는 이유는 자신이 의미하는 바를 여러 비유를 통해 설명하는 데리다의 설명 방식이기도 하지만, 차연이 문자나 글쓰기의 해체에서 주로 사용된 개념이기 때문에 더 나아가 형이상학적으로 확장될 수 있는 개념이 필요했기 때문이다. 코라는 흔적 개념과 연결되어 무한한 존재에 대해 암시한다. 데리다가 상정하는 진정한 부정신학은 코라가 작동하여 자기 자신의 한계와 조우하며 무한정적으로 연기시키면서 그 안에서 무한한 가능성을 발견해나가는 모습이다.

목차

국문초록
1. 서론
2. 현전의 형이상학에 대한 데리다의 비판
3. 비현전의 형이상학을 위한 데리다의 종교적 전개
4. 데리다의 부정신학적 형이상학
5. 결론
참고문헌
Abstract

참고문헌 (1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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