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논문 기본 정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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학술저널
저자정보
백미화 (고려대학교) 신창호 (고려대학교) 예철해 (경희대학교)
저널정보
한국종교교육학회 종교교육학연구 종교교육학연구 제73권
발행연도
2023.6
수록면
79 - 94 (16page)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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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연구 목적] 본 연구의 목적은 고인(故人)과의 지속적 유대를 통한 끊임없는 애도 방식이 새로운 주체로 탄생될 수 있는 계기가 됨을 한국 전통 ‘상․장례(喪葬禮)’ 제도에 나타난 죽음관과 데리다(Derrida)의 애도이론을 비교․고찰하여 구명하는 것이다. [연구 내용] 본 연구는 크게 두 가지 측면에서 논의한다. 첫째, 한국의 전통 상례에 드러난죽음관을 ‘초혼(招魂)’과 상여 위에 장식된 ‘꼭두’에서 찾아본다. 둘째, 데리다의 애도이론을통해 죽음이 그 대상을 잊어야 하는 끝이 아니라 그를 기억하고 추모하는 애도의 시작 지점이 되며, 더욱 사랑해야 할 대상이고, 그와의 약속이 더욱 소중한 존재가 된다는 점을 구명한다. 생명을 다한 사람에게도 소통이 가능한 인간 가치로서의 존엄성을 부여한 죽음관은 애도하는 방식에 큰 영향을 주게 된다. 죽음 후에도 후손들과의 관계 속에서 산자와 공존하고 있는 한국의 전통 영육 이원론적 죽음관과 데리다의 애도이론은 접목되는 지점이 존재한다. 기억을 통한 고인과의 지속적 유대는 상실로 인한 애통한 슬픔을 달랠 수 있는 한 일환이 되고성장의 바탕이 된다. [결론] 본 연구의 결론은 다음과 같다. 상실의 비탄은 충분한 애도를 거치면서 의미화하는 과정을 겪는다. 그것은 사회 구성원들이 건강한 방향으로 새로운 주체를 형성되는 계기가 된다. 상실의 고통을 회피하거나 잊어야 하는 ‘삭제 대상’이 아니라 슬픔을 슬퍼할 수 있게 배려하는 의식화와도 같다. 한국의 전통 죽음관과 데리다의 끝이 없어 불가능한 애도는 죽음이 삶의부정이 아니라 긍정이라는 의미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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