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논문 기본 정보

자료유형
학술저널
저자정보
염미경 (제주대학교)
저널정보
한국사회학회 한국사회학 한국사회학 제52집 제1호
발행연도
2018.2
수록면
215 - 248 (34page)
DOI
10.21562/kjs.2018.02.52.1.21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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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 논문은 1962년 제정되어 최근까지 문화재에 적용된 문화재보호법의 전승원리가 가진 특징은 무엇인지, 이 전승원리가 무형문화재에 적용되면서 전승구도에는 어떠한 변화가 있었는지, 그리고 문화재보호법 · 제도라는 구조적 여건 하에서 전승집단들은 어떤 전략을 선택하고 선택된 전략에 어떤 방식으로 새로운 의미를 부여하는지를 제주도 옹기장 사례를 통해 살펴보았다. 2001년 제주도 무형문화재로 지정된 이후 지정해제와 2011년 재지정을 반복해 온 제주도 옹기장 사례를 연구대상으로 선택한 데는 전통방식대로 보존해 전승한다는 문화재보호법의 전승원리가 적용되는 현실적 여건 속에서 전승집단들이 특정 전략을 선택하고 선택된 전략에 새로운 의미를 부여해가는 과정, 이에 따른 전승구도 변화를 잘 보여주는 사례이기 때문이다. 특히, 2001년 최초 무형문화재로 지정된 시기와 2011년 재지정 된 시기에 전승주도집단이 시도한 대응전략에 주목하였다. 구체적인 분석을 위해서는 문헌자료와 2000년대 중반부터 최근까지 수집한 무형문화재 기능보유자를 포함한 옛 옹기장인들과 전수생집단, 지방자치단체 문화재행정당국과 문화재위원회 그리고 과거 옹기생산지 마을 관계자 등 전문가집단에 대한 심층면접 자료와 그 외 현지관찰 자료가 활용되었다. 연구결과, 다음과 같은 점들을 알 수 있다. 먼저 두 시기에 모두 전통제작방식대로 보존한다는 같은 문화재보호법의 전승원리가 적용되었음에도 불구하고, 두 시기 전승집단이 선택한 전통제작방식에 대한 해석은 달랐는데, 이것은 전승주도집단이 처한 현실 정의에 따른 전략적 선택의 결과였고 그것은 다시 제주도 옹기장 무형문화재 기능보유자 인정 범위 등 제주도옹기장 전승체계에 변화를 가져왔음을 알 수 있다. 이것은 특정 무형문화재의 전승체계는 문화재보호법이라는 구조적 여건에 대한 전승집단의 정의와 그에 대한 대응전략에 따라 변화될 수 있음을 보여주는 것으로 해석되었다. 다음으로 제주도 옹기장 전승구도에서의 특징은 무형문화재 기능보유자를 정점으로 한 일반적인 구조가 아니라, 전승체계 내 전수생들 작업장의 대표를 정점으로 해 기능보유자와 그 외 전수생들이 위계화 되어있는 구조임을 알 수 있다. 이는 1960, 70년대 옹기생산지들이 밀감농사 등 환금작물경제에 편입되면서 옹기생산에 몸담았던 장인들이 수익성이 나은 환금작물경제 분야로 전업하였고, 이에 따라 옹기생산 자체가 중단되게 된 현실적 여건과 관련이 있다. 이러한 현실적 여건 하에서 제주도 옹기장 전승구도는 당분간 지속될 전망이며, 향후에도 이들 전승주도집단의 현실적 위치와 목표 및 이해관계와 대응방식에 따라 제주도 옹기장 전승구도는 영향을 받을 것으로 본다.

목차

Ⅰ. 서론
Ⅱ. 논의의 배경과 연구방법
Ⅲ. 무형문화재의 원형 전승원리와 제주옹기 전승구도의 재편
Ⅳ. 제주옹기 전통제작방식에 대한 두 개의 해석과 대응
Ⅴ. 결론
참고문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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