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논문 기본 정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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저널정보
대한철학회 철학연구 철학연구 제94집
발행연도
2005.5
수록면
139 - 161 (23page)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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아리스토텔레스의 유다이모니아 개념의 해석 문제는 그의 윤리설을 정확히 이해하기 위한 하나의 논란거리이다. 통상적으로 행복이라는 단어로 번역되었으나 그 두 개념의 차이점을 극복하려는 해석가들이 잘됨, 번창등의 다른 번역어를 제안하기도 했다. 또 다른 해석가들은 그러한 번역어들이 유다이모니아를 심리학적으로 마음의 어떤 상태이라고 가정한 실수였다고 지적하면서, 유다이모니아 개념은 행복한 사람을 판단하는 방식의 시도라고 번역하는 것이 가장 좋다는 주장도 있다. 그런데 아리스토텔레스는 유다이모니아 및 덕행을 쾌락과 관련하여 설명한다. 니코마코스 윤리학에서 쾌락이라는 용어는 유다이모니아 보다 사용 빈도수에서 최소한 다섯배 이상 많이 사용된다. 그리고 아리스토텔레스는 쾌락에 관한 기존의 논증을 재구성하여 소개하면서 비판하고 있다. 따라서 그의 윤리학 전체에서 쾌락 개념을 조사함으로써 유다이모니아 개념을 잘 이해할 수 있을 것이다. 나아가 이 연구를 통하여 그의 덕 윤리도 잘 이해할 수 있을 것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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