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논문 기본 정보

자료유형
학술저널
저자정보
이재권 (충북대학교)
저널정보
한국도교문화학회 도교문화연구 道敎文化硏究 第45輯
발행연도
2016.11
수록면
169 - 200 (32page)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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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 논문은 왕필의 본체론이 체용론이라고 주장하는 중국학자들의 학설을 비판하고, 왕필의 본체론은 本無論이라는 것을 주장하는데 목적이 있다. 중국의 학자들은 체용론을 최초로 수립한 사람이 왕필이라고 주장한다. 그러나 이런 주장은 설득력이 없다. 뒷날에 성립된 체용론의 관점을 가지고 왕필의 철학을 해석할 수는 있다. 이것과 왕필이 체용론을 수립했다는 것은 완전히 별개의 문제이다.
왕필은 以無爲本과 以無爲用을 말했다. 무가 근본이다. 근본은 본체와 같은 말이다. 왕필은 이 짧은 어구에 도가의 有無論과 유가의 本末論을 결합시켰다. 이것은 貴無論이 아니라 本無論이다. 이것이 왕필 본체론의 핵심이다. 그런데 학자들은 本이 본체이므로 체용론의 체와 의미가 같다는 점에 착안하여 以無爲體라는 새로운 용어를 만들어냈다. 본과 체의 의미가 같다고 하여 왕필이 직접 말하지도 않은 以無爲體를 왕필이 말한 것처럼 주장하는 것은 잘못이다. 철학은 개념의 학문이므로 의미가 같다고 해서 以無爲本을 以無爲體로 대체할 수 있는 것은 아니다. 이것은 논리적 비약이고, 명백한 오류이다.
왕필이 體와 用이라는 용어를 많이 사용했지만, 그것과 체용론에서의 체와 용의 의미는 다르다. 체용론에서의 체는 본체·실체라는 의미이고, 용은 작용·현상이라는 의미이다. 그런데 왕필이 사용한 체의 의미는 형체·육체이고, 용의 의미는 이용‧효용이다. 단어는 같지만 의미가 다르다. 왕필은 체용론에 관심이 없었다. 체용론은 왕필의 철학적 문제가 아니다. 왕필은 유무론과 본말론, 본무론에 관심이 있었다. 그는 이런 학설을 통하여 유가와 도가의 갈등을 봉합하고, 양자의 이론을 융합하려고 노력했다.

목차

국문요약
1. 시작하는 말
2. 無와 本
3. 體의 의미와 성격
4. 맺는 말
【참고문헌】
Abstract

참고문헌 (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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