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논문 기본 정보

자료유형
학술저널
저자정보
김세라 (전북대)
저널정보
국어문학회 국어문학 國語文學 第62輯
발행연도
2016.7
수록면
115 - 139 (25page)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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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 논문은 『고금소총』에 등장하는 주요 남녀 등장인물의 권력관계와 이에 내포된 서사적 함의와 남성 만족을 위해 여성이 철저히 배제된 사회적 시각을 고찰하기 위한 연구이다. 그래서 당대 집필자의 시각과 향유자의 입장이 아닌 여성 수용자의 입장에서 문제의식을 가지고 새로운 시각에서 성문화와 성의식을 고찰하고자 했다. 그동안 ‘해학’이나 ‘골계미’로 포장된 사회적 시각에 의문을 제기하면서 남성들의 웃음 속에 가려진 여성 소외와 타자화 문제를 전면적으로 분석하고자 했다.
여기에 등장하는 여성들이 이야기 속에서 겪는 일들이 가해자와 피해자의 관계가 아니라, 오히려 그동안 몰랐던 성에 눈을 뜨고 고맙게도 ‘기쁨을 알게’ 해주는 시혜자와 수혜자의 관계로 역전된다. 남성양반들에 의해 타자화된 여성의 몸은 심지어 여성 스스로에게까지도 철저히 소외된다.
이는 이야기부와 논평부 사이에서 발생하는 서사방식의 불일치에서 기인하는데, 내용의 충돌만큼이나 이야기 속 주인공과 작자, 당대의 독자층과 현재의 독자층, 그것도 현재의 여성독자층의 판단의 괴리는 깊다.
현재의 독자들조차 선조들의 ‘해학과 풍자’, ‘경직된 시대의 엄숙성에 대한 발랄한 경종’ 정도로 평가하는 이 작품은, 그 층위 간의 간극이 단순히 시대의 물리적 차이에서 기인하는 것은 아니다. 지금의 연구자들 시선 또한 당대의 향유계층과 의식과 다르지 않다. 오락성과 교훈성을 모두 갖춘 작품으로 해석해내려 하고, 농담에서조차 근엄한 훈계를 하며 세련되게 포장하려는 식자층의 현학적인 태도에 다름 아니기 때문이다.

목차

국문초록
1. 서론
2. 여성에 대한 이중 잣대 - 아내, 그리고 아내가 아닌 세상의 모든 여성
3. 남성의 웃음 속에 가려진 여성 소외와 타자화 - 수혜자와 시혜자의 관점
4. 남녀의 권력관계와 서사적 함의
4. 결론
참고문헌
Abstracts

참고문헌 (1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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