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논문 기본 정보

자료유형
학술저널
저자정보
저널정보
동아대학교 석당학술원 석당논총 석당논총 제67호
발행연도
2017.1
수록면
151 - 185 (35page)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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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 논문은 젠더의 관점에서 한국 근대 문학문화사를 기술하기 위한 작업의 일환으로 작성되었다. 본고에서는 1898년 9월 1일 ‘여권통문’이 발표된 이후의 여성문학문화사가 구체적으로 어떠한 흐름으로 전개되었는지를 여성혐오의 개념을 통해 살펴보고자 하였다. 아직 글쓰기의 기회와 방법이 주어지기 어려웠던 근대 초기 여성들에게 있어서도 신문과 잡지, 소설 등을 ‘읽는’ 일은 여성들의 문학문화영역에의 진입을 가능하게 한 첫 단계였다. 교육제도의 확대와 미디어의 확장 과정 속에서 여성들은 글을 배우고 다른 사람들의 글을 읽음으로써 글쓰기가 무엇인지를 체득해나갈 수 있었다. 이러한 과정 속에서 여성들은 한국 최초의 여권선언문이라 할 수 있는 1898년 9월 1일 ‘여권통문’을 발표할 수 있게 되었고 이것이 여성들의 문학․문화 활동의 두 번째 국면인 글쓰기의 문화사의 출발점이다. 이때부터 가시화되기 시작한 여성들의 글쓰기는 여학교 설립, 구국활동, 여성 잡지 발간 등의 사회 참여활동과 연동되어 있었다. 그들의 실천적 활동이 있었기에 한국근대여성의 문학과 문화가 시작될 수 있었다. 이것이 세 번째 국면, 문학 작품 창작의 역사가 시작되는 지점이다. 이러한 일련의 움직임이 여성문학문화사에 있어서 ‘진보’의 과정이라는 해석은 쉽게 내릴 수 있는 것이다. 그러나 이러한 여성들의 글쓰기와 직접행동은 ‘여성혐오’의 문화 구조 속에서 끊임없는 위협을 받게 된다. 여성들이 개화, 계몽의 시대적 조류 속에서 권익이 신장되고 사회적 존재감을 드러낼수록 그에 대한 반동․위협세력도 늘어났기 때문이다. 그러나 국가의 위기라는 상황 속에서 여성들은 다시 남성과 동등한 국민이 될 기회를 찾아가며 여성혐오의 구조를 조금씩 바꾸어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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