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논문 기본 정보

자료유형
학술저널
저자정보
이상호 (한국국학진흥원)
저널정보
한국국학진흥원 국학연구 국학연구 제30집
발행연도
2016.8
수록면
411 - 450 (40page)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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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 논문은 임란기 구미 · 선산지역의 유학적 특징과 그 학맥을 살펴봄으로써, 조선 건국 이후 최대의 국난인 임진왜란을 극복하는 과정에서 발휘되었던 사상적 배경을 확인하고 있다. 모두 알고 있는 것처럼, 구미 · 선산 지역은 16세기 이후 조선 정국을 운영했던 사림파의 본 고장이다. 길재 이후 절의정신에 기반한 실천철학을 강조했던 사림파가 형성되어, 이후 조선의 실천철학을 내용과 형식을 규정하게 했던 곳이다. 퇴계학 역시 바로 이와 같은 사림파의 실천철학을 기반으로 형성되었다는 점을 고려하면, 구미 · 선산 지역은 사림파가 조선을 집권한 이후의 조선 운영철학을 만들었던 곳이라고 말할 수 있다. 임진왜란기가 중요한 이유는 바로 이러한 실천철학이 사림에서 범퇴계학파로 넘어가는 시점이기 때문이다. 임란기 구미 · 선산 지역의 유학은 사림과 퇴계학의 공존과 융합의 장이라고 말할 수 있다. 사림의 정맥을 잇고 있는 송당학맥과 안동을 넘어 영남전체로 확산되어 가던 퇴계학이 만나 인적 이론적 융합을 이루어가고 있는 시점이었던 것이다. 금오서원과 오산서원의 건립을 통해 송당학맥과 퇴계학맥의 각기 다른 도통의식들이 드러나기는 했지만, 임란기에 접어들면서 이들은 자연스럽게 동일한 인적 네트워크로 구성이 되고 이론적으로는 퇴계학의 영향권에 들어가게 된다. 이러한 사림과 퇴계학의 영향은 특히 임란이라는 거대한 위기 상황을 이겨내는 중요한 사상적 배경으로 작용을 한다. 사림의 지향점과 이를 이론화 한 퇴계학은 결국 ‘실천성’이라는 관점에서 공동된 철학적 지향점을 가지고 있었고, 이것이 임란을 극복하는 과정에서 내재적 충돌없이 범퇴계학파로 이행할 수 있는 계기가 되었던 것이다. 이 논문은 사림파의 형성과 철학적 특징, 그리고 퇴계학의 기본 입장을 중심으로, 구미 · 선산 지역에서 이 둘의 융합이 어떻게 이루어지고 있는지를 확인하고 있다.

목차

요약
1. 들어가는 말
2. 사림파의 발흥과 조선 전기 구미 · 선산의 유학
3. 퇴계학의 발흥과 구미 · 선산 지역으로의 전파
4. 임란기 구미 · 선산지역 유학자들의 학맥과 철학적 특징
5. 나오는 말
참고문헌
Abstract

참고문헌 (3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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