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논문 기본 정보

자료유형
학술저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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저널정보
한국현대소설학회 현대소설연구 현대소설연구 제34호
발행연도
2007.6
수록면
91 - 106 (16page)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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최인훈의 초기단편들은 장편들에서 일관된 법칙성을 지니고서 드러나는 세계관의 원형을 징후적으로 보여주고 있다는 점에서 장편 못지않은 중요성을 지니고 있다. 그러나 이제까지 최인훈의 초기단편들은 별다른 주목을 받아보지 못하였다. 이 글의 문제의식을 자극한 지점은 바로 이 부분에서이다. 이러한 문제의식을 바탕으로 이 글은 최인훈의 초기단편을 통해 열린 변증법이나 다원주의자로서의 최인훈의 인식론적 정체성의 뿌리를 탐사해보고자 하는 목적을 가지고서 출발했다. 분석 결과 최인훈의 초기 단편들에서 크게 두 가지의 징후를 확인할 수 있었다. 하나는 다원주의자로서의 최인훈의 인식론적 정체성과 관련된 징후였고, 다른 하나는 한국전쟁과 분단체제에 대한 최인훈의 자의식과 관련된 징후였다. 먼저 다원주의자로서의 인식론적 정체성과 관련하여 이 글이 주목한 대상은 입체적이고 중층적인 시선을 통해서 존재와 세계의 본질을 부조리와 모순으로 파악하고자 하는 아이러니스트로서의 최인훈이었다. 이 글은 또한 20대 초반의 젊은 나이에 최인훈이 이미 성숙한 어른의 관점인 다원주의를 자신의 인식론적 정체성의 표지로 삼게 되는 배경을 실향민이라는 그의 존재론적 조건에서 찾아보았다. 한국전쟁의 의미와 관련된 최인훈의 자의식을 살펴보는 통로로 이 글이 집중적으로 분석한 단편은 <우상의 집>이었다. 이 작품의 분석을 통해 최인훈에게 한국전쟁은 <구월의 다알리아>의 패잔병 인민군 장교가 강요당해야만 했던 부조리한 폭력으로 인식되고 있음을 밝혀보고자 하였다. 이와 관련하여 이 글은 <우상의 집>이 개인의 이성이나 의지를 배반하는 완강하고 불가항력적인 현실 앞에서 느끼는 지식인으로서의 무력감을 반영하고 있는 작품으로 이는 월남 이후 존재론적 거점을 모색하면서 20대 초반을 힘겹게 통과하던 최인훈이 당시 한국전쟁에 대해서 가지고 있던 자신의 혼란 및 무기력과 구조적 상동관계에 있음을 밝혀보고자 하였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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