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논문 기본 정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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한국현대소설학회 현대소설연구 현대소설연구 제42호
발행연도
2009.12
수록면
253 - 280 (28page)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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서구와 다른 역사 인식에서 출발한 최인훈의 소설은 기존 소설 전통에 반발하는 형식으로 표현되었고, 특히 소설의 장르 확장 현상을 보인다. <구운몽>, <囚>, <회색인>, <서유기> 등, 초기 소설에서의 시나 희곡 장르의 빈번한 인용은 표면적으로는 소설 장르를 낯설게 하고 추상적 형식 기법을 심화시킨다. 그러나 소설 외 장르의 내용이 표층 서사와 알레고리 관계를 형성하여 현실 비판의 방편으로 난해해진 소설의 주제의식을 직접 설명해 주는 기능을 한다. <소설가 구보씨의 일일>을 거쳐 최근작 <화두>에 이르면 본격적인 현실 담론의 인용이 빈번하게 나타난다. 허구 담론인 소설에 실제 역사 담론을 구성하는 급진적 형식은 역사쓰기의 환상을 폭로하여 기존 역사의 진실성에 의문을 제기하는 기능을 한다. 게다가 약소민족 작가가 소설에 기록해 놓은 역사적 기억은 `대항 기억`에 해당하여 공식화된 기억들인 기존 역사에 대한 비판적 전략이 된다. 이와 같이 최인훈은 자신의 소설을 다양한 문학 작품과 역사, 문화, 생활이 혼합된 상호 텍스트의 공간으로 만들어 내어 기존 역사의 허구성을 고발하고, 전통적인 소설이 가졌던 내용의 진지함을 벗기고, 소설을 다양한 담론과 형식적 혼종이 가능한 열린 장르로 변화시켰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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