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논문 기본 정보

자료유형
학술저널
저자정보
허용호 (고려대학교)
저널정보
실천민속학회 실천민속학연구 실천민속학연구 제27호
발행연도
2016.2
수록면
85 - 105 (21page)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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무형 유산이라는 측면에서 최치원은 주목할 만한 인물이다. 전국에 산재해 있는 그의 유적지에는 어김없이 시문이나 문장, 비문 등을 남기고 있다. 그의 발길과 마음이 닿은 곳은 유형의 유적만이 남아 있는 것이 아니다. 그 유적과 함께 어김없이 무형유산이 함께 전한다. 본 연구는 바로 그러한 무형유산에 대해 주목했다. 특히 최치원을 마을 신격으로 모시는 충청남도 홍성군 월계리 용연 마을의 공동 제의에 주목했다. 논의는 마을신으로 최치원을 모시는 사례들을 먼저 점검하는 것으로 시작되었다. 이어서 용연 마을 공동 제의의 전승 과정을 살펴보았다. 그리고 최치원의 신격화 과정과 그 과정에서 나타난 주목할 만한 것들을 덧붙이는 것으로 논의를 마무리했다.
논의 결과, 용연 마을에서 최치원은 마을 신격으로 정립되는 단계에 이른 것으로 파악할 수 있었다. 그런데 마을 신격으로 정립된 최치원에 대한 근래의 양상은 일반적인 신격화 패턴과는 다른 모습을 보이고 있었다. 월계리 용연 마을 공동 제의의 전승 과정을 살펴보면, ‘민속 신앙 차원의 제의에서 유교 성현 제향’으로, ‘마을신 제의 에서 경주 최씨 시조 추모제’로, ‘마을 차원의 공동 제의에서 고을 차원의 문화 행사’로의 변화가 이루어지고 있는 중이다. 그 변화가 여전히 진행 중이라는 점에서, 전승 양상은 역동적이다. 구체적으로 최치원이 마을 신격에서 고을 신격으로의 확산이라는 방향으로 갈 수도 있지만, 반대로 마을 신격으로의 정체성 상실이라는 방향으로 갈 수도 있는 것이다. 그래서 필자는 용연 마을의 최치원 관련 제의가 흥미롭다. 마을 신격으로의 정립이 이루어진 이후에도, 또 다른 방향으로 여전히 살아 움직이고 있어 주목할 만 한 것이다.

목차

국문초록
1. 최치원이라는 무형 유산의 존재 양상
2. 마을신으로 최치원을 모시는 사례들
3. 월계리 용연 마을 공동 제의의 전승 과정
4. 최치원의 신격화 과정과 주목해야 할 점
참고문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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