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논문 기본 정보

자료유형
학술저널
저자정보
최경도 (영남대학교)
저널정보
한국외국어대학교 외국문학연구소 외국문학연구 외국문학연구 제30호
발행연도
2008.5
수록면
117 - 132 (16page)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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전기, 자서전, 소설은 문학의 세 가지 주요 자기표현 양식이다. 이러한 양식의 글쓰기는 모두 개인의 삶을 전기적 또는 역사적 시각에서 접근한다는 데 공통점이 있다. 이 연구는 겉으로 다른 것처럼 보이는 이러한 글쓰기 사이의 연관성을 발견하여, 문학에서 삶의 글의 범위를 넓히는 장르의 결합을 목표로 하고 있다. 전기, 자서전, 소설은 개인의 삶이 갖는 주관적 차원을 강조하고, 관찰과 측정이 가능한 사실들을 다루는 이론적 또는 과학적 글쓰기의 요구에 순응하지 않는 사적 글쓰기에 속한다. 모든 문학적 글쓰기는 사실상 개인의 삶에 대한 이야기가 된다는 점에서 전기적 또는 자서전적 성격을 갖는다. 이야기 차원에서 실제와 허구 사이의 명확한 구분이 존재하지 않는다는 점을 인정한다면 이러한 양식의 글쓰기를 장르상으로 구별하는 것은 타당성을 가질 수 없다.
최근 들어 유행하고 있는 전기적 또는 자서전적 소설의 출판은 우리시대의 전기적 또는 자서전적 경향을 반영한다. 우리 문화는 눈에 보이는 모든 것을 화자의 전기적 또는 역사적 의식을 통하여 설명하도록 요구한다. 이러한 요구에 따라 전기, 자서전 그리고 소설의 작가들은 자신들이 보거나 체험한 것을 당위적으로 설명하고 해석한다는 데서 공통점을 갖는다. 서로 다른 양식의 삶의 글과 함께, 소설 기법을 실험적으로 사용하고 있는 작가들로 말미암아 자기표현의 글쓰기도 변화를 하였다. 이러한 변화는 문학 장르가 분화되고 재통합되는 특성과 더불어, 주체와 객체, 사실과 허구, 그리고 공적 영역과 사적 영역의 와해를 통한 보다 실용적인 문학을 유도하고 있다.
전기, 자서전, 소설은 어떤 장르에 속하든 개인의 삶을 서술하는 데서 오는 복합성과 다양성을 포착하려고 한다. 개인의 삶에는 결코 알수 없는 점이 존재하기 때문에 이러한 글쓰기는 고유의 기법과 서술방법을 통하여 인간성의 진실을 모색하려고 한다. 동시에 전통적인 구분을 거부하는 실험적 양식의 자기표현은 개인의 삶이 갖는 복합성을 서술하기가 더욱 어려워진 우리 시대의 징후로 간주될 수 있다. 결론적으로 전기, 자서전, 소설의 융합은 삶의 글의 영역을 확대하려고 시도하는 사적 글쓰기의 뚜렷한 예가 된다.

목차

[국문요약]
Ⅰ. 자기표현 양식
Ⅱ. 전기와 자서전 : 실제와 허구의 복합
Ⅲ. 소설 : 삶의 허구
Ⅳ. 통합적 양식의 글쓰기
참고 문헌
[Abstract]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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