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논문 기본 정보

자료유형
학술저널
저자정보
박령 (신라대학교)
저널정보
경성대학교 인문과학연구소 인문학논총 인문학논총 제32집
발행연도
2013.6
수록면
55 - 76 (22page)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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많은 자서전 작가들은 죽음의 음울한 그림자를 예감하면서 인간적 시간을 넘어서기 위해 시간의 문제에 강하게 집착한다. 그리하여 자서전적 글쓰기는 시간과의 필사적인 싸움이라 할 수 있다. 진화론자인 로렌 아이슬리는 이러한 면에서 하나의 전범을 보여준다. 공식적 자서전 『그 모든 낯선 시간들: 어떤 생의 발굴』?에서 그는 어떻게 자신이 과학계의 ‘이단아’로서, 또한 자연작가로서 진화해왔는가를 자기 ‘생의 발굴’을 통해 드러낸다. 이 책에서 그의 주된 관심사는 과거의 삶이 어떠한 모습으로 현재적 의식과 무의식 속에 담겨 있는가를 보여주는 것이다. 그 과정에서 그는 지난 삶의 폐허라 할 수 있는 기억이 자서전적 글쓰기를 통해 바로 그의 현재적 자아와 미래적 자아를 형성함을 깨닫는다. 그는 자서전적 글쓰기를 통해 과거의 삶의 ‘화석’들을 탐사함으로써 점진적으로 현재적 자아와 미래적 자아를 만들어나간다. 그 과정에서 그의 정체성은 언제나 인간적 시간의 한계에 대한 의식과 복잡하게 뒤얽혀 있다. 자신의 생을 발굴한 후에 그는 마침내 인간의 삶이 끊임없는 생명 에너지의 흐름에 불과함을 깨닫는다. 그는 자신을 단지 인간의 종에 가두는 한계를 넘어서서 여타 생명체들과의 통합의 비전을 갖고자 하며, 인간 진화의 머나먼 시원으로 회귀하여 인간적 시간의 한계를 뛰어넘고자 한다.

목차

Ⅰ. 서론: 아이슬리와 시간
Ⅱ. 시간 속의 영원
Ⅲ. 자서전적 기억과 시간
Ⅳ. 진화론자의 시간
Ⅴ. 맺는 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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