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논문 기본 정보

자료유형
학술저널
저자정보
송필환 (한국외국어대학교)
저널정보
한국외국어대학교 외국문학연구소 외국문학연구 외국문학연구 제39호
발행연도
2010.8
수록면
145 - 161 (17page)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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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교주의의 역사는 인간의 역사와 함께 성장해왔다. 유럽 기독교세계의 형성으로 끊임없는 박해를 받아왔지만 그들의 문화 속 깊이 자리한 다양한 형태의 이교주의와 그 의식들은 유일 신앙인 그리스도교의 옆자리에서 꾸준히 명맥을 유지하여 왔다. 기독교의 부패와 20세기 모더니즘의 다양한 실험적 시도 그리고 양차 세계대전으로 인한 가치관과 도덕성의 상실 속에 그들은 유일 신앙인 그리스도교에 대한 회의감에 쌓이게 되었고 그것을 대체할 새로운 종교를 갈구하게 되었다. 동양과 아프리카의 신비주의와 북 유럽의 신 그리고 그리스-로마의 신들의 등장은 이러한 이유에서 자연스러운 결과라 할 수 있다. 20세기부터 전통적 이교주의에 대한 새로운 시도로 신이교주의가 등장하였고 이는 언급한 신비주의, 게르만민족의 신화, 위카, 신드루이디즘 등을 포괄하는 개념을 의미한다.
??포르투갈 모더니즘의 중심이었고 고전주의의 까몽이스와 더불어 포르투갈 문학을 양분하고 있는 대표적 현대시인 페르난두 뻬쏘아는 그의 가상인물의 창조로 자신의 내면에 존재하고 있는 또 다른 나를 완전히 자신과 분리하는 ‘비인격화’ 작업을 완성하였다. 각자의 상반된 특성을 가진 세 명의 가상인물들(까에이루, 헤이스 그리고 깜뿌스)에게 공통으로 존재하는 부분이 이교주의였다. 이 논문은 뻬쏘아가 남긴 이교주의에 대한 여러 가지 글들과 가상인물들, 특히 까에이루와 헤이스의 작품에 나타난 이교주의 성향을 통해 시인에게 이교주의는 어떤 의미였는지를 살펴보고자 한다.

목차

[국문요약]
Ⅰ. 서론
Ⅱ. 뻬쏘아와 이교주의
Ⅲ. 까에이루와 이교주의
Ⅳ. 헤이스와 이교주의
Ⅴ. 결론
참고 문헌
[Abstract]

참고문헌 (1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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