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논문 기본 정보

자료유형
학술저널
저자정보
저널정보
한국무속학회 한국무속학 한국무속학 제17집
발행연도
2008.8
수록면
39 - 87 (49page)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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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동해안별신굿’은 현재 부산에서부터 강원도의 최북단 고성까지 동해안의 해안선을 따라 분포하고 있는 자연마을 단위에서 주로 세습무 집단에 의해 주기적으로 거행되며, 중요무형문화재 제82호로 지정되어 있는 마을굿을 말한다. 동해안별신굿의 요청자인 마을 사람들은 무엇 때문에 별신굿을 거행하고 어떤 집단에서 그들의 요구를 이루어 줄 무당을 구하는지, 그리고 무당 집단은 굿거리 특히 무가에서 마을 사람들의 요구를 어떤 방법으로 수용ㆍ형상화 하는지에 대한 논의가 미미한 실정이다. 특히 별신굿의 굿거리와 무가의 전승현황에 대한 현장론적인 연구는 아직 학계에 보고 된 적이 없다. 연구자는 이러한 문제의식을 갖고 현장론적인 방법으로 강원도 고성 공현진에서부터 부산 해운대구 송정에 이르기까지 총 22회의 별신굿을 참여ㆍ관찰한 후, 동해안별신굿의 요청자인 마을 사람들의 인식과 별신굿의 주제자인 무당집단의 무가 수용ㆍ양상을 점검하였다. 이를 바탕으로 별신굿 무가 전승현황을 살펴보고, 유의미하게 연행되는 무가를 개관하였다.
동해안별신굿의 요청자는 마을 사람이고 주제자는 무당집단이다. 마을 사람이 별신굿을 거행하는 이유를 세 가지 측면에서 살펴보았다. 첫째, 신앙적인 측면이다. 동해안 지역의 마을에서는 골매기신을 잘 모셔야 마을이 편안하다고 믿기 때문에 별신굿을 거행하는 것이다. 즉 마을 사람들은 별신굿을 거행해야 마을이 무사하다는 신앙심을 가지고 있다. 둘째, 지리적ㆍ경제적 조건이다. 동해안은 농지가 좁기 때문에 바다에서 생산되는 수산물이 생활의 주요 기반이다. 그러므로 동해의 바다는 어업에 종사하는 사람들에게 위험을 무릅쓰고라도 정복해야 하는 고단한 삶의 현장이다. 자신에게 닥친 한계상황 속에서 마을 사람들은 문제와 물음의 해결의 장으로 별신굿의 필요성을 절감한다. 셋째, 사회적ㆍ문화적 조건이다. 동해안 어촌 마을은 다양한 성을 가진 사람들로 구성되어 있다. 이러한 구성원이 단결하여야 마을의 문제를 해결할 수 있는 것이다.
별신굿의 주제자는 무당이다. 무당이라고 일컫는 사제자 없이는 마을 별신굿을 설명할 수가 없다. 마을 사람들은 직접적으로 하늘이나 신령과 원초적인 만남을 이룰 수 없다. 그렇기 때문에 무당이 마을 사람과 신령의 만남을 이루게 하는 중개자 역할을 수행한다고 하겠다. 동해안별신굿을 주재하는 무당은 일부 마을에 강신무가 담당하나 대부분의 마을에서는 세습무가 담당한다. 무당의 가장 중심적인 역할은 마을 사람들이 모시는 신과 그들을 연결시켜 그들의 문제를 해결 해주는 것이다.
동해안별신굿에서는 총 38개의 굿거리가 연행되고 있다. 그 중 무가로 연행되는 것은 총 32개가 있다. 본고에서는 동해안별신굿에서 의미 있게 연행되는 무가 24개(부정굿, 청좌굿, 당맞이굿, 화해굿, 세존굿, 조상굿, 천왕굿, 성주굿, 심청굿, 산신굿, 지신굿, 장수굿, 손님굿, 계면굿, 용왕굿, 꽃ㆍ등ㆍ뱃노래, 제주집굿, 가망굿, 제석굿, 부인굿, 황제굿, 대왕굿, 대신굿, 월래굿)를 무가의 내용과 신격 그리고 연행구조를 중심으로 개관해 보았다.

목차

[요약]
Ⅰ. 머리말
Ⅱ. 동해안별신굿의 성립과 굿의 연행
Ⅲ. 무가의 전승현황과 개관
Ⅳ. 맺음말
〈참고문헌〉

참고문헌 (5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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