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학술저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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저널정보
고려대학교 한국학연구소 한국학연구 한국학연구 제25집
발행연도
2006.11
수록면
193 - 243 (51page)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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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 글은 2005년 10월 1일부터 2일까지 이틀 동안 부산시 기장군 일광 해수욕장에서 있었던 김석출의 오구굿 자료를 분석대상으로 삼았다. 이날 오구굿에서 김석출이 경북 출신으로 경남에서 정착하어 경북과 경남지역의 굿을 적절히 조화해서 만들어낸 오구굿을 확인할 수 있다. 이 오구굿을 통해서
동해안 오구굿 의례의 전반적 판도를 1.망자자리~24.오구거리멕이기굿으로 정리할 수 있다. 각 의례절차의 의미는 각 굿거리에 따라서 세부절자, 장단의 운용, 무가, 가창방식, 활용무구 및 소도구 등의 차이를 통해서 확인할 수 있다. 여러 굿거리 중에서도 특히 동해안 오구굿의 특징을 보이는 굿거리로 4.청혼, 5.문굿, 6.문답설법, 7.오는뱃노래굿, 9.초망자굿, 10.극락다리놓기, 13.발원굿, 14.시무염불, 15.넋일굼, 16.판념불, 21.길가름, 22.정정밟기 등을 틀 수 있다.
오구굿은 동해안 지역에서 거행되고 있는 다른 편의 의례인 별신굿과 비교할 수 있다. 동해안 별신굿에서 연행되는 굿거리를 지모춤, 무가청배, 춤, 신의축원공수, 축원여흥, 잡귀퇴송의 정형화된 형태에 따라서 5가지 유형으로 나눌 수 있다. 그러나 오구굿에서는 이러한 유형 분류가 쉽지 않은데, 이유를 오구굿이 개별적인 굿거리에 충실한 다원성을 갖추고 있다는 점에서 찾을 수 있다. 오구굿은 별신굿처럼 축원이 굿이 아니므로 망자 개인을 위한 굿의 각도에서 굿이 짜여졌다.
오구굿이 의미 있는 굿이 되도록 짜나가는 구조적 원형은 안굿과 밖굿에 대한 구분을 통해서 명확해진다. 이를 좀 더 거시적인 관점에서 다른 지역의 굿과 비교를 통함으로써 논의를 확대할 수 있다. 즉 서울지역의 진진오기굿은 안굿(밤굿)과 밖굿(새벽굿)의 측면에서 오구굿과 구조적 기준이 일치한다. 이러한 안과 밖의 구분은 동해안 별신굿에서도 확인되는 형식이어서 굿을 짜나가는 중요한 구조라고 할 수 있다. 또한 안과 밖의 구분에 있어서 가망의 존재는 동해안 별신굿의 안당ㆍ밧당굿, 서울굿의 삼가망, 황해도 만수대탁굿의 겹굿(안굿과 밖굿)의 유사한 구조를 해명하는데 주요한 단서가 된다.
동해안 오구굿에서 발견된 안ㆍ밖의 구조가 다른 지역의 굿에서도 발견되며, 그러한 겹굿의 구성은 여러 가지 요인으로 인해서 형성되었을 것으로 파악된다. 특히 삶과 죽음의 세계관적 배열, 주거공간의 구조 등의 원리로 설명할 수 있으나 이것이 모든 것을 해명하지 못한다. 동해안 오구굿과 서울 진진오기굿의 연구를 통해서 지속적으로 현지조사와 전국굿의 비교 작업으로 확장함으로서 여러 조건들의 함수관계를 해명하는 작업으로 나아갈 수 있음을 확인했다.

목차

〈국문초록〉
1. 동해안 오구굿 의례의 전반적 판도
2. 의례 절차의 성격 규명
3. 오구굿과 별신굿의 제차 비교
3. 동해안 오구굿, 서울 진진오기굿, 다른 지역 굿의 비교: 안팎의 굿 구조를 빌미삼아
Abstract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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