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한국민속학회 한국민속학 韓國民俗學 第47輯
발행연도
2008.05
수록면
103 - 133 (31page)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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민속학은 전근대에서 근대로 넘어가는 과도기에 탄생한 학문분과이다. 그로 인해 전통을 통해 근대를 확립시켰으며 동시에 근대를 통해 전통을 재해석하고 재생산하는 역할을 담당할 수 있었다. 그런데 민속학의 연구대상이 과거의 것, 잔존민속이나 소멸 민속 쪽에 치우치다 보니 변화의 속도가 빠른 오늘날 문화상황 속에서 학문적 정체성이나 연구과제에 대한 새로운 탐색이 필요하게 되었다. 민속학이 수립되면서 학문분과로 자리잡은 구비문학의 경우도 마찬가지 상황에 놓였다. 더구나 한국의 구비문학 연구는 국문학 분과에 속하기 때문에 문학으로서의 구비문학, 민속학으로서의 구비문학 두 울타리 속에서 쉽게 정체성을 찾기 어려웠다.
민속학은 통시태와 공시태가 공존하는 학문체계이다. 따라서 민속학의 연구 방향은 이 같은 경계적 영역에 존재함을 인정하고 오히려 두 영역을 교차하며 역동적으로 진행되어야 한다. 전통에 대한 올바른 이해와 더불어 현대적 관점에서의 과거와 현대의 문화 연구가 함께 이루어져야 할 것이다. 민속학의 연구대상은 고정된 것이기 보다는 형태를 끊임없이 변화시키는 유기체와 같은 특성을 가진다. 명사적인 접근보다는 형용사적인 접근, 이것의 의미는 무엇인가라는 질문이 아니라 이것은 무엇을 재현하고 있는가 하는 질문이 필요하다. 구비문학도 이 같은 맥락에서 학문적 정체성과 연구방향이 모색되어야 할 것이다. 본 논의에서는 다음의 세 가지 연구방향을 제기한다. 첫째 구술성에 대한 논의를 문학 텍스트의 형식적 차원을 넘어 인식론적 차원까지 확장할 필요가 있다. 둘째, 구술ㆍ기록ㆍ영상 등 각종 매체 연구의 시각변화가 필요하다. 특히 구술 텍스트를 분석할 때 텍스트의 의미작용 차원을 넘어 담론화된 텍스트의 기호작용을 밝혀야 할 것이다. 셋째, 쌍방향성의 특성 하에 구비문학 텍스트의 생성ㆍ소통되는 연행맥락의 특징을 프레임의 관점에서 접근할 필요가 있다.

목차

[국문초록]
Ⅰ. 민속학의 과제, 그리고 그 배경
Ⅱ. 구비문학의 정체성
Ⅲ. 새로운 활로 찾기, 변화를 위한 준비
Ⅳ. 민속문학으로서의 구비문학의 연구방향
Ⅴ. 다시 원점에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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