메뉴 건너뛰기
.. 내서재 .. 알림
소속 기관/학교 인증
인증하면 논문, 학술자료 등을  무료로 열람할 수 있어요.
한국대학교, 누리자동차, 시립도서관 등 나의 기관을 확인해보세요
(국내 대학 90% 이상 구독 중)
로그인 회원가입 고객센터 ENG
주제분류

추천
검색
질문

논문 기본 정보

자료유형
학술저널
저자정보
저널정보
한국현상학회 현상학과 현대철학 철학과 현상학 연구 제31집
발행연도
2006.11
수록면
293 - 321 (29page)

이용수

표지
📌
연구주제
📖
연구배경
🔬
연구방법
🏆
연구결과
AI에게 요청하기
추천
검색
질문

초록· 키워드

오류제보하기
본 논문은 일반적으로 베버의 현대성 담론의 맑스적 읽기의 하나로 알려져 있고 최근에는 포스트모던적 담론의 선구로 재평가되고 있는 발터 벤야민(Walter Benjamin)의 매체담론을 베버의 합리성 담론과 프로이드의 꿈의 담론과 관련하여 새롭게 규명함을 목적으로 한다. 맑스의 ‘사용가치와 교환가치’의 개념모델 대신 ‘예배가치와 전시가치’라는 새롭게 고안된 개념모델을 통해 매체 예술의 상품물신적 특성보다는 정보적 특성을 부각시키려 했던 벤야민의 개념전략에서도 알 수 있듯이 맑스가 벤야민의 매체담론에 끼친 영향력은 알려진 것보다 훨씬 미미한 것이다.
따라서 본 논문은 벤야민과 맑스의 관계보다는 ‘세계의 탈주술화’와 ‘예술의 탈아우라’를 주장하는 베버의 현대성 담론과 벤야민의 매체담론에 내재하는 ‘반 주술적’ 관점의 유사성에 주목하고 양자가 유대적, 플라톤적, 프로테스탄트적 합리성의 전통과 어떻게 관련을 맺고 있는지 밝힌다. 분석결과 벤야민의 매체담론은 그 이론적 선구성에도 불구하고 비언어적 소리와 비문자적 형상에 대한 원초적 거부감, 감각적 실재에 대한 미디어적 실재의 과대평가, 관조적 침잠에 대한 일면적 이해와 과도한 경계심등으로 인해 유대적 ‘언어와 문자 중심주의’, 그리스적 ‘이념과 개념 중심주의’, 프로테스탄트적 ‘금욕주의적 노동중심주의’의 한계를 벗어나지 못한 것으로 본다.
한편 꿈을 ‘상징’이 아니라 ‘상형문자’로 보고 언어분석을 통해 마지막 신비의 영역의 탈주술화를 시도한 프로이드의 정신분석학적 담론이 어떻게 벤야민의 예술담론과 매체담론의 탄생에 기여했는가를 밝힌다. 프로이드의 ‘상징과 상형문자’로서의 꿈을 모델을 고전주의와 바로크에 상응하는 상징과 알레고리‘의 예술모델로 변용시킨 벤야민이 이를 어떻게 다시 매체예술에 적용하여 새로운 매체담론을 탄생시키는지 알아본다. 요약하자면, 본 논문은 ‘세계’, ‘예술’, ‘꿈’의 탈주술화에 관한 베버, 벤야민, 프로이드의 담론의 상호관련성을 밝히고 그 안에 내재하는 서구 중심적 합리성을 비판한 글이다.

목차

등록된 정보가 없습니다.

참고문헌 (0)

참고문헌 신청

함께 읽어보면 좋을 논문

논문 유사도에 따라 DBpia 가 추천하는 논문입니다. 함께 보면 좋을 연관 논문을 확인해보세요!

이 논문의 저자 정보

이 논문과 함께 이용한 논문

최근 본 자료

전체보기

댓글(0)

0

UCI(KEPA) : I410-ECN-0101-2010-132-001401003