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논문 기본 정보

자료유형
학술저널
저자정보
백종오 (한국교통대학교)
저널정보
한국고대학회 선사와 고대 선사와 고대 제74호
발행연도
2024.4
수록면
49 - 87 (39page)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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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 글에서는 양주지역 성곽유적의 현황과 발굴조사를 개괄적으로 정리한 후 대모산성 발굴의 시대적 배경과 그 성과를 발굴보고서의 내용을 중심으로 연구사적 검토를 진행해 보았다. 그리고 이를 통해서 우리나라 고대 성곽문화의 결절지가 양주이며 이는 관방체계와 시기별 연용성 그리고 후삼국시대의 후고구려(태봉) 고고학을 주창할 수 있는 가능성에 대해서도 살펴보았다. 그 결과 대모산성은 일정한 시기에 토축성벽을 조성하였다가 또 일정 시기가 되면 석축성벽으로 전환 또는 치환된 것으로 여겨진다. 다만 토축성벽에서 석축성벽으로의 변화가 신라인지, 통일신라인지, 나말여초기인지에 대해서는 문헌사료 및 고고자료의 재검토가 선행될 필요가 있다. 즉 ‘築城設柵’의 주체가 4~5세기대 백제만이 아니고 5~6세기대 신라에도 해당된다는 것이다. 이에 대해서는 발굴유구와 출토유물, 층위관계 및 공반유물 등을 통한 정합관계를 통해 엄격히 구분하는 것이 보다 고고학적이라고 생각된다. 그리고 후고구려 고고학으로 구체성을 부여한 것은 현재까지의 출토유물이 통일신라시대로 보기에는 너무나 확연한 명문기와류 등의 문자자료들이 출토되었기 때문이다. 원형 석축 집수시설과 현문식 성문, 2차 성벽 등도 태봉국과 관련된 10세기 초반으로 편년된다. 또한 대모산성과 함께 태봉산보루, 독바위보루 등 양주지역의 보루들은 국적도 다르고 개성도 무척 강하기 때문에 삼국시대와 통일신라시대, 고려시대 등의 축성술과 출토유물들이 보다 선명하게 확인된다는 특징이 있다. 이것은 한국고대 성곽문화의 조영원리와 시기별 변화 과정을 고찰하는데 매우 중요한 실증적 증거가 될 것으로 판단된다. 다시 말해 한강유역과 임진강유역을 연결하는 결절지라는 지정학적 특성이 감안되어 남‧북의 성곽 문화, 동‧서의 성곽 문화가 이곳 각축장에서 새로운 패턴(pattern)과 양식으로 구현된다는 점도 학술적 호기심을 자극하는 요인이 되었다는 것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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