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논문 기본 정보

자료유형
학술저널
저자정보
서현주 (한국전통문화대학교)
저널정보
중부고고학회 고고학 고고학 제23권 제1호
발행연도
2024.4
수록면
35 - 64 (30page)
DOI
10.46760/jbgogo.2024.23.1.3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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백제 웅진・사비기 원형벼루는 중국제를 포함하여 재질과 형태가 다양하다. 선행연구를 통해 사비기 벼루의 대략적인 변천 양상이나 분포 의미는 밝혀졌지만, 일부 형식의 출현 시기에 대해서는 이견이 있고, 단계별 양상이나 지방 벼루에 대한 전반적인 검토도 미흡한 편이다. 본고에서는 웅진・사비기 벼루 자료를 정리하고 중국 자료와의 비교를 통해 벼루의 변천 양상을 파악하고, 사비기 중앙과 지방에서의 벼루 제작과 사용 양상에 대해 파악해보았다. 웅진・사비기 벼루는 중국 유물을 포함하여 하부 형태에 따라 크게 다족연, 대각연, 무각연 등으로 나누고, 다족연은 다리 모습에 따라 형식을 세분하였다. 웅진・사비기 벼루는 중국 벼루와의 비교를 통해 3단계로 구분하였는데, Ⅰ단계(웅진기~6세기 중엽)에는 중국 청자나 토제의 다족연(수족형)이 반입되면서 다족연이 소수 만들어지다가 Ⅱ단계(6세기 후엽~7세기 전엽)에는 중국 청자나 녹유뿐 아니라 토제의 다족연(수족형 등)이 반입되어 만들어지기도 하고 새로운 대각연 b형도 만들어져 형식이 상당히 다양해진다. 이 단계에 무각연도 나타난다. Ⅲ단계(대체로 7세기 중엽)에는 중국 청자나 백자, 녹유의 다족연이 소수 반입되고, 다족연과 대각연, 무각연의 여러 형식들이 각각 변화하면서 이어지는 것으로 추정된다. 따라서 사비기를 전후한 시기인 Ⅰ단계는 백제에서 벼루의 제작과 사용이 본격적으로 시작되고, Ⅱ단계는 중앙을 중심으로 정착되며, Ⅲ단계는 지방까지 확산된 시기로 볼 수 있다. 중앙에서 벼루가 정착되는 Ⅱ단계의 양상은 시기와 관련 자료로 보아 위덕왕대 북제(北齊) 등 중국 북조(北朝)와의 교류, 정치제도의 정비 과정의 결과물로 판단된다. 사비기 지방의 벼루는 행정, 군사적 치소를 중심으로 6세기 후반부터 소수 사용되기 시작하여 7세기 이후, 7세기 중엽에는 넓게 확산되는데, 순천이나 나주 등 일부 거점에서 6세기 후반부터 나타나 이후에도 그 위계가 지속되는 점이 주목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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