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논문 기본 정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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학술저널
저자정보
崔炳圭 (안동대학교)
저널정보
중국어문논역학회 중국어문논역총간 中國語文論譯叢刊 第38輯
발행연도
2016.1
수록면
55 - 78 (24page)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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문방사우는 한⋅중 양국을 비롯한 동아시아 전통문화의 정화로서 단순한 필기도구로서의 가치를 넘어 문인묵객들이 예술의 전당으로 통하는 문화의 교량이자 선비정신의 보고였다. 그 중 벼루는 문인들이 가장 중시한 것이었다. 옛 문인들은 벼루의 견고하고 묵중한 외형과 신중하고 겸허한 내면적 특성으로부터 유가적 지식 인의 덕목과 이상적인 인격미를 추구하였으니, 벼루는 단순한 문방의 필기구가 아닌, 수신양성의 인격도야와 품성함양의 대상으로 간주되었다. 이는 硯銘과 硯詩를 비롯한 벼루에 관한 다양한 형태의 문학 장르를 통해서도 잘 알 수가 있다. 본고는 동아시아에서 중시되던 문방사보의 총아 벼루에 대한 인문학적 고찰로 중국의 옛 문인들이 벼루를 어떻게 대했는지에 대한 고찰이다. 이는 벼루라는 과거 문화용품의 중국 전통문화 속에서의 의미와 인문학적 가치를 파악하는 작업일 뿐만 아니라 현재 우리나라에서 관심과 연구가 매우 부진한 벼루학에 대한 토대를 마련하는 중요한 작업이자 잊혀져가는 옛 선조들의 전통문화를 오늘날 어떻게 되새겨 계승⋅발전시킬 것인지를 생각하게 하는 계기를 제공할 것이다.

목차

국문제요
1. 들어가는 글
2. 중국 문인들의 벼루에 대한 태도
3. 문학작품을 통해 본 중국문인들의 벼루에 대한 인식
4. 나오는 말
【參考文獻】
Abstract

참고문헌 (1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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