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논문 기본 정보

자료유형
학술저널
저자정보
김왕국 (국립전주박물관)
저널정보
백제학회 백제학보 백제학보 제35호
발행연도
2021.1
수록면
85 - 120 (36page)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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본고에서는 1980년대 처음 보고된 이후 조사 수량과 사례가 지속적으로 축적되고 있음에도 불구하고 연구자들에게 비교적 도외시 되었던 백제의 단면 플라스크형 수혈을 살펴보았다. 특히 웅진·사비기 저장수혈군의변화양상과 그 사회적 배경에 집중하였다. 필자는 전고(金王國 2016)에서 한성기 저장수혈에 대한 고찰을 시도하였고, 그 성과를 바탕으로 웅진·사비기 저장수혈군의 속성들을 살펴본 결과 수혈군은 주로 사회적 요인에 의해 설치·운영되었던 것으로 추정된다. 이 시기의 저장수혈군은 금강과 만경강 유역에 주로 분포하고 있으며, 중심지는 금강에서 만경강 유역으로 이동한다. 또한 시간이 흐를수록 유적의 저장기능은 전문적이고 체계적으로 변화하며, 그 운영 과정은 백제 사회 내부의 변동양상과 밀접한 연관이 있는 것으로 보인다. 주요 저장수혈군과 최상위 고분들의 배치형태는 시기에 따라 차이가 있다. 한성기에는 주요 저장수혈군과금속제 장신구가 출토된 고분군들이 평균적으로 약 20km 가량 떨어져 있지만 웅진·사비기에는 최상위 고분양식인 능산리형 석실과는 거의 동일 유적이라고 할 수 있을 정도로 근접하여 조성된다. 이것은 백제가 국가행정체계를 완비함으로써 효율적인 조세수취시스템을 운영하기 위한 전략적 선택의 결과로 이해된다. 여러가지 분석결과와 문헌자료의 검토를 통해 단면 플라스크형 저장수혈은 백제의 중앙에 의해 운영된 관영 창고중 하나로 추정할 수 있었다. 또한 저장수혈군이 집중적으로 설치된 지역은 상시적인 조세권이 작동했을 가능성이 있으며, 그 남한계는 중방성으로 추정되는 정읍 고사부리성으로 비정하였다. 백제 고고학 연구분야에서 단면 플라스크형 저장수혈은 방대하게 축적된 자료의 양에 비해 활용도가 낮은 편이었다고 할 수 있다. 그러나 이번 연구를 통해 흥미로운 연구대상으로서 이용할 수 있음을 제시한 것에 본고의 의미를 두고자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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