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논문 기본 정보

자료유형
학술저널
저자정보
김철배 (임실군청)
저널정보
역사문화학회 지방사와 지방문화 지방사와 지방문화 제27권 제1호
발행연도
2024.5
수록면
83 - 121 (39page)
DOI
10.23013/localh.2024.27.1.00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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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운수지(雲水志)』는 조선시대 임실현 읍지(邑誌)로 운수(雲水)란 조선시대 임실현의 별칭(別稱)이다. 임실현 읍지는 조선 전기에 편찬된 『세종실록 지리지』, 『신증동국여지승람』을 비롯하여 조선후기 전국지리지로서 『여지도서』(1760)에 합철되어 있고, 호남지역 56개 군현 읍지를 합철한 『호남읍지』에 합철되어 있는데, 『호남읍지』는 1793년에 편찬된 이후 1847년, 1871년, 1895년, 1899년에 각각 간행되었다. 그러나 전국적인 읍지류나 『호납읍지』는 지역 전체를 총괄하기 위하여 작성되었기 때문에 그 항목별 내용이 매우 간략하다. 지역의 관점에서 살펴보면 흠결이 많을 수 밖에 없다. 이러한 문제점을 인식한 16~17세기 일부 지역 수령은 지역 인사들과 함께 사찬읍지를 편찬하게 되는데, 그 중에 하나가 1675년에 편찬된 『운수지』 을묘본이다. 이후 1730년에는 『운수지』 경술본이 편찬되었으며, 1904년에는 같은 이름으로 간행되어 모두 3종의 사찬읍지 『운수지』가 전하고 있다.
『운수지』 을묘본(1675)이 처음 발견된 것은 2023년 7월이다. 1904년에 간행된 『운수지』에 1675년에 쓴 신계징(申啟澄) 임실현감의 운수지 발문[雲水誌拔]이 실려 있고, 범례에서 구지(舊誌)를 열람한 것으로 보이는 단서가 있었기 때문에 어딘가에 전하고 있을 것이란 추측만 하였다.
『운수지』 을묘본은 신계징(申啟澄) 임실현감이 고을사람 한필상(韓必相), 이시연(李時然)과 함께 편찬한 것이다. 한강(寒岡) 정구(鄭逑)의 『함주지(咸州誌)』(1600)의 편재를 따르고 있다. 『함주지』는 함안군의 읍지로 42개 항목으로 구성되었는데 『운수지』와 비교하면 32개 항목이 일치하며, 내용적으로는 38개 항목으로 구성되었다. 대개 지지(地志)를 편찬하는 목적은 수령으로서 양란(兩亂)이후 백성을 교화하고 고을 풍속을 바로잡기 위한 것이었고, 고을의 내력을 정리하여 고징(考徵)할 수 있도록 하기 위함이었다.
전라도 지역 사찬읍지로서 가장 이른 것은 순천부읍지인 『승평지(昇平志)』로서 1618년에 간행되었고, 이보다 늦은 1675년에 편찬된 『운수지』는 전북특별자치도 14개 시ㆍ군 중에서 가장 이른 시기에 편찬된 읍지이다. 이러한 점에서 본고는 『운수지』 을묘본의 편찬자 및 편찬 과정, 서지 사항, 내용 검토를 통한 지역사적 의의를 밝히고 향후 지역사 연구의 토대를 마련하고자 한 것이다.

목차

초록
1. 머리말
2. 『운수지』 을묘본(1675)의 편찬 과정
3. 『운수지』 을묘본의 편재와 항목
4. 『운수지』 을묘본의 지역사적 의의
5. 글을 마치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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