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저자정보
김대래 (신라대학교 부산학센터) 정이근 (국립부경대학교)
저널정보
부산광역시 시사편찬위원회 항도부산 항도부산 제47권
발행연도
2024.1
수록면
201 - 246 (46page)
DOI
https://doi.org/10.19169/hd.2024.1.47.20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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일제강점기 조선 전체는 물론이고 부산항에서도 수이출에서 가장 높은 비중을 차지했던 상품 종류는 곡물이었다. 곡물 다음으로 수이출에서 높은 비중을 점하였던 상품 종류는 전국에서는 광물 금속 및 기계였는데, 부산항에서는 섬유 직물 및 의복이었다. 그리고 곡물류 수이출에서 가장 큰 비중을 차지하고 있었던 품목은 미곡의 이출이었는데, 이는 조선이 일본의 식량공급기지로 기능하면서 곡물류가 수이출의 가장 중요한 품목이 된 결과였다. 그렇지만 곡물의 수이출에서 부산항의 역할은 점차 쇠퇴해져 갔다. 섬유의복제품은 부산항의 중요한 수이출품이었다. 전국과 부산항 모두에서 섬유의복제품의 수이출에서 가장 높은 비중을 차지했던 품목은 일본으로의 실류의 이출이었다. 실류에는 면화와 솜 종류 그리고 누에고치와 생사 등이 포함되었는데, 생사의 이출을 제외하면 대부분 일본의 방적업과 제사업을 위한 공업원료의 이출이었다. 그리고 섬유의복제품 중 실류의 이출 비중은 부산항이 전국에 비해 훨씬 높았다. 실류의 이출에서 주목할 만한 것은 생사류의 이출이었다. 부산항을 통한 생사류의 일본으로의 이출은 조선경제가 일본경제의 분업관련 속에 긴밀히 포섭되어 갔음을 보여주는 구체적인 하나의 예이다. 전국은 물론 부산항에서도 수이입품의 중심은 곡물, 섬유의복제품 그리고 금속기계제품이었다. 그런데 부산항의 전국에 대한 곡물, 음식물 수이입의 비중은 상대적으로 낮았다. 그 이유는 곡물음식물 수이입 중 큰 비중을 차지하고 있었던 해외 값싼 농산물 특히 중국의 조(粟)가 국경지역과 인천항을 통해 수입되었기 때문이다. 농산물의 수이입에서 부산항의 경우 1910년대를 제외하고는 이입 비중이 높았는데, 이것은 외국산 특히 대만산 미곡과 밀가루가 일본으로부터 이입되었기 때문이다. 부산항의 섬유의복제품 수이입 성장률은 전국보다 높았다. 섬유의복제품은 실류와 직물류 및 의류로 분류되는데, 부산의 경우 실류와 의류가 직물류보다 증가율이 더 높았다. 이것은 경부선 연변 지역의 방적 및 방직산업의 발달과 연관이 있으며, 특히 부산의 조선방직주식회사의 본격 가동과 연관이 있었다. 금속기계류가 수이입액에서 점하는 비중은 전국과 부산 모두 일제강점기를 통하여 꾸준히 증가하였다. 이러한 사정은 조선에서의 공업화의 진전을 반영한다. 금속기계류 수이입에서 전국과 부산항의 비중은 거의 비슷하였지만, 부산항에서의 비중이 약간 더 높았다. 특히 기계류제품의 수이입비중이 부산항에서 높았는데, 여기에는 만주 등으로의 재수출도 상당부분 포함되어 있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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