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논문 기본 정보

자료유형
학술저널
저자정보
제점숙 (동서대학교) 송봉호 (한신대학교)
저널정보
부산광역시 시사편찬위원회 항도부산 항도부산 제33호
발행연도
2017.1
수록면
141 - 172 (32page)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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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글은 부산이라는 ‘지역’의 특성에 중점을 두고 부산 근대유산의 현황과 역사인식 문제에 대해 고찰한 것이다. 부산의 근대유산과 관련된 선행연구를 검토해 보면, ‘근대문화유산’에 대한 논의가 상당부분 ‘근대’라는 역사 부재의 표면적인 논의에만 치우쳐 있음을 알 수 있다. 또한 부산의 근대유산을 ‘마이너스 유산’으로 바라보는 관점에는 ‘친일-항일’이라는 이분법적 구도가 강하게 내재되어 있음을 살펴볼 수 있다. 이러한 선행연구의 한계를 극복하고자 이글에서는 부산의 등록문화재 중 일제시기에 만들어졌음에도 불구하고, 이에 대한 언급이 거의 없는, ‘부산 임시수도 정부 청사’와 ‘부산 구 남선전기 사옥’을 사례로 근대유산의 ‘근대’라는 역사인식 문제에 대해 고찰하였다. ‘부산 임시수도 정부 청사’의 경우, 경남도청 이전을 둘러싸고 진주에서 부산으로의 이전 과정에서 조선인과 일본인의 반대운동과 저항이 없었더라면 오늘날 ‘피란수도 부산 기록물’의 표상으로서 임시정부청사는 존재하지 않았을 것이다. 또한 ‘부산 구 남선전기 사옥’은 조선 전기사업을 둘러싼 독점적 경영과 고수익 획득에만 관심을 가진 일본인들과, 이를 통제하고자 전력통제정책을 실시한 총독부와의 마찰이라는 역사적 사실이 내재되어 있었다. 이처럼 부산의 근대유산은 일방적인 관계가 아닌 조선인과 일본인의 중층적 관계 속에서 형성되어 왔다 할 수 있지만, 이러한 역사적 의미는 배제된 채 보존과 활용에만 집중하고 있는 실정이다. ‘타자’라는 일본(일본제국)을 내재한 ‘근대’의 유산에 대한 의미를 향후 염두에 둘 필요가 있을 것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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