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논문 기본 정보

자료유형
학술저널
저자정보
하원호 (동국대학교) 민원기 (한국해양과학기술원)
저널정보
고려사학회 한국사학보 韓國史學報 제60호
발행연도
2015.8
수록면
319 - 349 (31page)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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개항이후 함경도지역은 경상도 지역에서 미곡을 공급받고 있었다. 더구나 금은광이 개발되고 광산노동자가 증가하면서 미곡수요가 늘어 부산만이 아니라 일본에서까지 수입되고 있었다. 그래서 특별히 풍작인 해를 제외하면 항상적으로 부산지역보다 미가가 높았다. 곡물가격의 결정에는 기후조건이 일차적 원인이었지만 개항이후 곡물의 수출이라는 사회적 조건도 주요 요인이었다.
함경도지역이 주목받았던 것은 양질의 대두가 많이 산출되었기 때문이다. 원산의 배후지였던 함경도의 주된 산출작물은 대두였고, 이 중 원산항을 통한 수출은 생산량의 8할 이상으로 대부분이 일본으로 수출되었다. 대일수출이 증가하고 가격이 등귀함에 따라 농민의 경우에도 생산량의 증가에 힘써 경작면적이 확대되고 있었다. 일본은 조약의 개정과 그 시행과정에서 계속 압력을 가해 일본상인의 개항장외 침투를 강화해 갔다. 일본상인은 종래 개항장객주 등 중간상인을 통하던 유통경로를 줄이며 직접 산지의 상인에게서 곡물을 매집하거나 조선상인과의 관계에서 자금을 선대하는 경우가 많아 조선상인의 일본상인에 대한 예속은 계속 심화되었다. 농민전쟁이후 일본은 종래 영국제 카네킨의 중계무역에서 벗어나 목면을 비롯한 자국산 면제품과 방적사를 수입하여 종래 부농경영의 한 축이던 토포생산을 위축시켰다. 경상도나 전라도의 토포생산은 토포의 대규모 소비지였던 함경도지역을 일본목면에 탈취당하는 등 시장의 축소로 몰락하고 있었다.

목차

〈국문초록〉
1. 머리말
2. 함경도의 기후와 곡물가격변동
3. 원산의 상품유통
4. 맺음말
참고문헌

참고문헌 (2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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