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논문 기본 정보

자료유형
학술저널
저자정보
김혜인 (중앙대학교)
저널정보
동서대학교 일본연구센터 차세대 인문사회연구 차세대 인문사회연구 제20호
발행연도
2024.3
수록면
155 - 179 (25page)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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과거 인공지능의 발달은 사이보그와 같은 유기체와 기계의 결합, 인간의 기계화와 같은 전망과 우려가 우세하였으나, 현재 인공지능의 발전상은 사뭇 다른 방향에 와 있다. 보조도구에 지나지 않던 기계는 현대인들과 라포를 형성하며 다양한 계층에서 공동체를 이루는 모습을 보인다. 본 연구는 인공지능이 인간과 사회적인 관계를 맺어감에 따라 공동체 내에서 발생하는 인공지능의 죽음을 인간의 의례로 처리하는데 초점을 맞춘다. 인공지능의 죽음에 대해 일본에서 11회째 이뤄지고 있는 SONY社의 애완로봇인 아이보(AIBO)의 장례식을 사례로 장례식의 발생 기제를 이중장제(二重葬祭) 개념을 통해 분석한다. 한편, 2023년 출시된 인공지능 프로그램 ChatGPT와 New Bing은 인간공동체의 지식습득과 전승체계의 패러다임을 바꾸며 현대사회의 파트너로서 인식되고 있다. 아이보와 같이 정서적 교감을 이루는 인공지능의 죽음이 인간공동체 내에서 의례로 다뤄지는바, 가까운 미래에 맞이할 실체 없는 인공지능의 서비스 종료, 소멸을 우리는 어떠한 방식으로 애도하게 될지 고찰해 본다. 인공지능은 기술발달과 인간과의 상호교류를 통해 '자연스러운 생명체'와 같은 반응체계를 갖춰가고 있다. 공동체 안에서 정서적 유대감을 쌓아나가는 인공지능의 사후를 처리하는 모습은 가까운 미래에 인류 보편의 일상으로 다가올 것으로 전망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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