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논문 기본 정보

자료유형
학술저널
저자정보
송민수 (홍익대학교 대학원)
저널정보
한국기초조형학회 기초조형학연구 기초조형학연구 제23권 제5호
발행연도
2022.10
수록면
283 - 294 (12page)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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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696년 청 강희제의 명으로 제작되어 간행된 <패문재경직도>는 이듬해 조선으로 유입되었고, 이미조선에서 그려지던 빈풍칠월도 등 다른 경직도류회화와 같이 관람을 통해 왕이 자성하여 애민의지를다지는 감계화로 인식되었다. 선행연구를 통해 임금의 성찰을 의미하는 경직도류회화 중에서도 유교경전을 도해하거나 변용한 빈풍칠월도와 조선식 빈풍칠월도가 중시되었음이 밝혀졌다. 이는 패문재경직도가 다른 경직도류회화와 같은 감계의 의미를 가지면서 그 중요도는 오히려 낮다는 뜻인데, 그렇다면 덜 중요한 패문재경직도가 굳이 제작되었을 때 그 의미에 대해 고찰할 필요가 있다. 따라서 본 연구는 조선 왕실에서 패문재경직도가 선택되어 제작되었던 상황과 맥락을 파악하여 제작의미를 밝히는것을 목적으로 한다. 이를 위해 중국 <패문재경직도> 판본을 모사하여 제작한 그림을 ‘패문재경직도’ 라는 장르로 묶었다. 현전하는 왕실 패문재경직도인 국립중앙박물관 소장 <숙종어제잠직도>를 주 연구대상으로 삼았으며, 그림을 포함하여 숙종의 어제시, 영조와 정조의 어제문, 효명세자와 관련된 승정원일기 및 실록의 내용을 분석하는 방법으로 연구가 이루어졌다. 연구결과를 정리하면 다음과 같다. 1)1697년, 다른 그림과 달리 새로 제작한 패문재경직도에는 숙종 자신의 미래 치세를 투영할 수 있었고, 그림을 세자에게 하사하여 정통성이 부족한 세자를 후계자로 인정함을 대내외에 보일 수 있었다. 2)영조와 효명세자 역시 숙종처럼 왕실경사가 있거나 왕권이 안정되어 군주의 주체적 의지를 알리는시기에 제작하는 경직도류회화 주제로 패문재경직도를 선택하여 성세로의 의지를 보였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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