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논문 기본 정보

자료유형
학술저널
저자정보
박진경 (성균관대학교)
저널정보
한국동양예술학회 동양예술 동양예술 제37호
발행연도
2017.11
수록면
93 - 120 (28page)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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윤두서는 고산 윤선도의 종손으로서 조선 후기 문예사에서 중기적 시대미감을 마감하고 조선 후기 새로운 시대의 문을 열었다. 그는 당대의 관념적인 사고와 예술 창작 방식에 실증을 도입하여 회화의 새로운 경지를 열었다. 그는 회화를 餘技로 여기는 당시 화단의 분위기 속에서 실득의 정신을 바탕으로 대상을 면밀히 관찰하여 조선 회화에 사실성을 높였을 뿐만 아니라 이를 넘어서 내면 정신세계의 구현을 통하여 후기 회화의 혁신을 이끌어냈다. 그는 실증주의적 회화관을 바탕으로 실상과 증험을 통하여 사물을 체득하였으며 이렇게 형성된 그의 사실적 심미의식은 그림에 역동적 생명력을 부여하였다. 애민정신을 바탕으로 한 그의 현실인식은 현실의 개혁의지를 높였다. 그의 현실적 심미의식은 조선 후기 회화의 주제와 소재에 획기적 전환점을 마련하였다. 그는 명문가 종손으로서의 권위를 내려놓고 서민의 현실 생활상을 회화의 주제와 소재로 삼았다. 그로 인하여 노동과 노동자는 예술의 대상으로 격상되었고 조선 후기의 회화는 풍속화의 새바람을 맞이하게 되었다. 윤두서의 회화는 그가 새롭게 인식한 세상에 대한 실험적 창조물이었다. 그는 理念과 理想을 형상화한 산수화 대신 조선 산하의 정겨움을 화폭에 담았으며, 관념적 인물 대신 현실적 인물이 생동하는 산수화로의 모색을 통해 산수화의 새로운 가치를 창조하여 진경산수화의 시초가 되었다. 그의 사실적이고도 현실적인 심미의식은 예술의 진실성을 추구하는 그의 진실적 심미의식에서 비롯된다. 그의 자화상은 상호직시를 통한 진실한 미감이 여운으로 남아 우리에게 감동을 주는데 이러한 그의 창조적 미의식은 조선 후기의 새로운 전범이 되었고 창조 역량이 되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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